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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의 스트립쇼

“호호, 더 편한 자세로 구경해. 이를테면 바지를 내린다던가?” “저, 정말 바지를 내려도……” “너도 나한테 뭔가 보여줘야 계산이 맞지.” 인호형수가 슬쩍 옆으로 몸을 틀기 시작했다. 느린 회전. 돌고 돌다가 의외의 방향에서 멈췄다. 인호형수는 둔부를 두식 쪽으로 내밀고 살랑거렸다. “혹시 내놓기 쪽 팔리는 물건이니?” 그런 도발적인 발언을 그냥 넘길 순 없었다. 두식은 소파에서 벌떡 일어났다. 훌렁 바지와 속옷을 함께 까내려 인호형수에게 보여주었다. “전혀 쪽팔리지 않아요.” 두식은 자신만만했다. 그는 이날까지 머리 나쁘단 소린 들었어도 물건 작다는 소린 들어보질 못했다. 살짝 휜 검붉은 몽둥이가 배꼽 언저리에 닿도록 기립한 상태였다. “우리 그이보다 훌륭하네.” “어떤 ..
“호호, 더 편한 자세로 구경해. 이를테면 바지를 내린다던가?”
“저, 정말 바지를 내려도……”
“너도 나한테 뭔가 보여줘야 계산이 맞지.”
인호형수가 슬쩍 옆으로 몸을 틀기 시작했다. 느린 회전. 돌고 돌다가 의외의 방향에서 멈췄다. 인호형수는 둔부를 두식 쪽으로 내밀고 살랑거렸다.
“혹시 내놓기 쪽 팔리는 물건이니?”
그런 도발적인 발언을 그냥 넘길 순 없었다. 두식은 소파에서 벌떡 일어났다. 훌렁 바지와 속옷을 함께 까내려 인호형수에게 보여주었다.
“전혀 쪽팔리지 않아요.”
두식은 자신만만했다. 그는 이날까지 머리 나쁘단 소린 들었어도 물건 작다는 소린 들어보질 못했다. 살짝 휜 검붉은 몽둥이가 배꼽 언저리에 닿도록 기립한 상태였다.
“우리 그이보다 훌륭하네.”
“어떤 그이를 말씀하시는지……”
“호호홋, 이제 긴장이 풀린 모양이네. 그런 소리도 다하고. 늙은 그이하고 젊은 그이 둘 다야.”
인호형수는 상체를 숙인 채 홈드레스를 서서히 걷어 올렸다. 가는 발목과 야들야들한 종아리가 드러나고 탐스런 허벅지 뒷면을 내보였다. 그리곤 다시 내려 감추었다. 두식은 침을 꼴깍 삼키며 안타까워했다. 알고 있었지만 인호형수는 약 올리는 데 선수였다.
“그날 내 엉덩이 제대로 보았니?”
인호형수가 궁금하다는 투로 물었다.
“보긴 했는데 실눈을 뜨고 봐서 잘 기억 안나요.”
두식이 자신의 물건을 어루만지며 순진한 표정을 지었다. 장대한 기둥 끄트머리가 인호형수의 둔부를 똑바로 조준하고 있었다. 인호형수의 정확한 의도를 몰랐으나 똘똘이는 그런 것을 개의치 않았다.
“쯧쯧, 그랬니? 아줌마가 이번에 제대로 보여줄까?”

찜질방에서 낯선 사내한테 알몸으로 보여주던 친구형수. 그 형수가 이번엔 나한테 그 모습을 보여준단다. 아~~!!

성인소설 필력 15년의 전문작가.
가히 한국 성인소설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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