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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이 그럴 줄 몰랐어 - 밤에 읽는 책 37

정호의 손길은 차츰 확연한 목적을 드러내며 점점 집요해지고 있었다. 질구를 양쪽으로 잡아 좌우로 쩌억 벌려놓고는 선아의 예민한 부분을 전부 노출시켜버린 것이다. 곱슬곱슬한 터럭으로 두툼한 치골을 감싸고 있는 음모는 하얀 살결의 허벅지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엄청 자극적인 모습이었다. 나 이외의 어떤 남자도 감히 접근하지 못한 손살 구멍이 까발려지는 순간, 살기를 느낀 온몸이 파들파들 경련을 일으켰다. 하지만 쩍 벌어진 구멍 속에서 하얀 애액이 터져 나와 털구멍을 흠뻑 적시자, 난 그만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그건 대단한 충격이었다. 하지만 더욱 경악스러운 건, 내가 그런 행위를 훔쳐보면서 야릇한 흥분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정말로 감당해낼 수 없는 쾌락의 덫..
정호의 손길은 차츰 확연한 목적을 드러내며 점점 집요해지고 있었다. 질구를 양쪽으로 잡아 좌우로 쩌억 벌려놓고는 선아의 예민한 부분을 전부 노출시켜버린 것이다.
곱슬곱슬한 터럭으로 두툼한 치골을 감싸고 있는 음모는 하얀 살결의 허벅지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엄청 자극적인 모습이었다.
나 이외의 어떤 남자도 감히 접근하지 못한 손살 구멍이 까발려지는 순간, 살기를 느낀 온몸이 파들파들 경련을 일으켰다. 하지만 쩍 벌어진 구멍 속에서 하얀 애액이 터져 나와 털구멍을 흠뻑 적시자, 난 그만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그건 대단한 충격이었다. 하지만 더욱 경악스러운 건, 내가 그런 행위를 훔쳐보면서 야릇한 흥분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정말로 감당해낼 수 없는 쾌락의 덫이었다.
평상시의 선아는 물이 많지 않은 여자였다. 어떤 때는 너무 뻑뻑해 침을 발라야 할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의 그녀는 흠뻑 젖은 상태였고, 어떻게 보면 홍수가 난 게 아닐까 할 정도로 물이 엄청났다. 음부를 흥건하게 적시고도 모자라 가랑이를 타고 줄줄 흘러내려 소파 위로 웅덩이를 만들어냈다.
“하아아앙…… 흐으응…… 아주 잘하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그들은 죽이 척척 맞았다. 정호는 차츰 선아의 리드에 길들여지고 있었다. 점점 익숙한 손길로 그녀를 자극하는 것이었다.
하기야 남자와 여자란 누가 가르쳐주지 않는다 해도 둘이 만나면 기둥과 구멍이 알아서 섹스를 진행시키는 동물이 아니던가!
이제 정호는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최소한 섹스에 관해선 완벽하게 변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그때 선아의 사타구니를 까발린 그의 손가락이 애액으로 질척거리고 있는 속살 구멍을 희롱하기 시작했다.
관능소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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