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입에 고인 침을 꿀꺽꿀꺽 삼키며 손을 뻗었다. 잠시 후 누나의 티셔츠가 내 손을 따라 돌돌 말려 올라가기 시작했다. 말려 올라간 그것을 누나의 몸에서 완전히 벗겨낸 나는 하얀색 브래지어마저 떼어내 버렸다. 그러자 누나가 재빨리 손을 뻗어 자신의 탐스러운 젖가슴을 가리는 것이었다.
비록 손에 가려져 있었지만 나는 출렁 드러난 누나의 젖가슴과 앙증맞게 작으면서도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 젖꼭지를 분명하게 보았었다. 욕심 같아서는 누나의 손을 떼어내고 고 앙증맞은 젖꼭지를 쪽쪽 빨아보고픈 마음뿐이었다. 그러나 누나가 수치스러워할 것을 고려하여 아래로 내려갔다. 엉덩이 옆쪽이 치마 후크가 달려 있었다.
재빨리 그것을 벗겨낸 나는 치마와 팬티를 한꺼번에 손가락에 걸었고, 누나의 움찔거리는 표정을 세심하게 살펴가며 벗기기 시작했다. 이윽고 올올이 곤두선 누나의 무성한 치모들이 드러났을 때, 나는 또다시 이건 꿈일지도 모른다는 엉뚱한 착각에 빠졌다.
하지만 그건 결코 꿈이 아니었다. 허겁지겁 팬티와 치마를 벗겨 버린 내가 냉큼 달려가 누나의 하복부를 얼굴로 덮었을 때, 겉보기엔 부드럽지만 다소 거친 터럭들이 내 턱을 자극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아아아아~ 창피해… 정규야… 딱 한 번뿐이야… 내 동생이 너한테 하면 안 될 짓을 했으니까 딱 한 번만 해주는 거야. 야, 약속… 할 수 있지?”
내가 좋아하던 여자를 채간 친구놈. 술에 취해 친구 집을 찾아갔다가 그놈의 누나를 만났다.
나는 술에 완전히 취한 척을 하며 누나의 옷을 벗기고…
성인소설 필력 15년의 전문작가.
가히 한국 성인소설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