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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가 왜 그랬을까? - 밤에 읽는 책 24

"어머, 이러지 마세요!" 난 눈에서 불이 튀었다. 분명 내가 들은 건 누나의 겁에 질린 목소리였다. 지금 누나는 거절하고 있다. 숨까지 가빠오며 누나를 구할 방도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의 천사 같은 누나를 감히……. "야 걱정 마. 내가 누구냐? 이 계집애 딱 보면 모르겠냐? 괜히 한번 빼는 거야." "뭐? 너 정말? 어서 그 손 못 놔?" "자식 쫄긴. 자, 잘 봐." 순간 '다마' 의 다른 손이 우악스럽고도 빠르게 반바지를 들치고 누나의 은밀한 부위를 움켜쥐었다. "헉!" 깜짝 놀라 퍼덕이는 누나의 몸짓이 애처로워 보였다. 곧 그의 손가락이 몸 속으로 찔러 들어왔는지 누나는 두 무릎을 구부리며 울 듯 사정하기 시작했다. "하악! 안 돼. 안돼요." 대문으로 달려가 초인..
"어머, 이러지 마세요!"
난 눈에서 불이 튀었다. 분명 내가 들은 건 누나의 겁에 질린 목소리였다. 지금 누나는 거절하고 있다. 숨까지 가빠오며 누나를 구할 방도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의 천사 같은 누나를 감히…….
"야 걱정 마. 내가 누구냐? 이 계집애 딱 보면 모르겠냐? 괜히 한번 빼는 거야."
"뭐? 너 정말? 어서 그 손 못 놔?"
"자식 쫄긴. 자, 잘 봐."
순간 '다마' 의 다른 손이 우악스럽고도 빠르게 반바지를 들치고 누나의 은밀한 부위를 움켜쥐었다.
"헉!"
깜짝 놀라 퍼덕이는 누나의 몸짓이 애처로워 보였다. 곧 그의 손가락이 몸 속으로 찔러 들어왔는지 누나는 두 무릎을 구부리며 울 듯 사정하기 시작했다.
"하악! 안 돼. 안돼요."
대문으로 달려가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온 걸 알려 누나를 구해야 할까? 아니면 각목이라도 들고 바로 뛰어 들어야 하나? 하지만 난 얼어붙은 듯 숨죽여 화장실 안만 쳐다보고 말았다.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다마' 의 목소리.
"크크. 이것 봐. 내가 뭐랬어? 이 계집애 질질 싸고 있다니까."
그리고 들어올린 누나의 바지 속으로 들어갔던 그의 손. 그 가운뎃손가락 가득 흥건히 묻어있는 물기.
그가 손가락을 움직이자 그 물기는 끈끈한 점성으로 찐득거리며 늘어났다.
"야, 나 먼저 맛 좀 볼 테니, 넌 현관 쪽에서 누가 오나 망 좀 봐. 금방 교대해 줄게."
관능소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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