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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들은 나빴다 - 밤에 읽는 책 31

준식은 반항하는 영주의 손목을 틀어쥐면서 단숨에 책상 위로 엎드리게 했다! 반쯤 벗겨진 블라우스 사이로 비어져 나온 가슴이 차가운 금속에 뭉개져서 짓눌리고 있었다. 준식은 그런 영주의 등을 내리누르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탐스럽다는 듯 젖가슴을 쓰다듬었다. 준식의 손이 애무하듯 유방을 만지자 무서워서 소름이 돋았다! “이건 강간이야!” 하지만 이를 악문 경고에도 아랑곳없이 준식은 거추장스럽다는 듯 영주의 블라우스를 부욱 찢어 버렸다! -투두둑!! 뜯어내진 단추가 굴러 떨어지는 소리가 귓가에 메아리치자, 영주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공포를 느꼈다! 사태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었다! “어디 당하고 나서 떠들어 보시지! 지금은 아무도 못 들을 테니까 말이야!” 준식은 안으로 잠긴 교무..
준식은 반항하는 영주의 손목을 틀어쥐면서 단숨에 책상 위로 엎드리게 했다! 반쯤 벗겨진 블라우스 사이로 비어져 나온 가슴이 차가운 금속에 뭉개져서 짓눌리고 있었다.
준식은 그런 영주의 등을 내리누르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탐스럽다는 듯 젖가슴을 쓰다듬었다. 준식의 손이 애무하듯 유방을 만지자 무서워서 소름이 돋았다!
“이건 강간이야!”
하지만 이를 악문 경고에도 아랑곳없이 준식은 거추장스럽다는 듯 영주의 블라우스를 부욱 찢어 버렸다!
-투두둑!!
뜯어내진 단추가 굴러 떨어지는 소리가 귓가에 메아리치자, 영주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공포를 느꼈다! 사태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었다!
“어디 당하고 나서 떠들어 보시지! 지금은 아무도 못 들을 테니까 말이야!”
준식은 안으로 잠긴 교무실과 깜깜하게 불이 꺼진 학원의 복도를 휘둘러보면서 킬킬거렸다. 새벽 1시가 남은 학원은 개미 새끼 한 마리 없이 조용했다!
“준……식아, 이러지 마! 제발……”
비로소 영주는 브래지어만 걸친 채 책상 위에서 준식이에게 깔려 있는 두려움에 젖어 울먹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버둥댈수록 준식이의 손은 힘을 더해가면서 영주의 손목을 잡고 있었다.
“그러길래 왜 나를 빡돌게 해? 서로 즐긴 것뿐인데 그렇게 나오면 쓰나? 더구나 아줌마가 먼저 꼬릴 쳤잖아, 안 그래?”
“준……식아……흑흑”
“내가 거짓말한 건 미안하다고……근데, 그렇다고 다짜고짜 남자 뺨따구를 때리면 써? 엉?”
준식이 브래지어를 쫘아악~ 찢어발기자, 영주는 저도 모르게 소릴 질렀다!
“준식 씨,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 주세요, 네?”
영주는 체면이고 뭐고 불구하고 준식이에게 높임말을 쓰고 있었다. 준식은 반나체로 자신에게 매달리는 영주를 보며, 통쾌한 기분을 맛보기 시작했다.
“아까는……내가 잘못했어요. 너무……당황해서……흑”
영주는 정성을 다해 준식의 팔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파란 핏줄이 불거진 준식의 팔은 탄탄하게 근육으로 뭉쳐져 있었다.
입술로 자신의 팔을 애무하는 영주를 내려다보면서 준식은 부드럽게 영주의 머리를 안아 들었다.
“준식 씨……”
영주는 그런 준식의 변화에 일말의 기대를 가진 양, 파르르 떨면서 준식의 품안으로 안겨 들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준식의 울퉁불퉁한 가슴 안으로 손을 넣어 젖꼭지를 애무하는 영주의 필사적인 노력에 준식의 몸도 서서히 뜨거워졌다.
“아까 내가 말했죠. 하고 싶다고…… 그러니까 여기서 해요! 응? 사실은 나도 준식 씨하고 섹스하고 싶었어요.”
영주는 필사적으로 준식의 분노를 가라앉히려고 하면서 벨트를 풀었다.
아무 변화도 보이지 않는 준식의 중심부를 들어 올린 영주의 입술이 단숨에 물건을 삼키면서 굴떡거렸다. 목 안 가득 찬 준식의 남성을 맛있게 빨아먹는 영주였다!
교무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뿌리를 빨고 있는 영주의 정수리를 내려다보면서 준식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었다. 아래위로 움직이면서 쯥쯥거리는 영주의 움직임이 거세질수록 준식의 욕구도 불같이 타올랐다!
“이리 와!”
어느새 준식은 영주에 대한 분노가 풀리는 것을 느끼면서 영주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스커트만 걸친 채, 떨고 있는 영주를 안아서 소파에 눕혔다.
풍만한 유방이 불안하게 흔들리면서 영주가 몸을 움츠리자, 준식은 다정한 연인인양 영주의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알몸이 발갛게 드러나자, 준식의 손이 영주의 은밀한 숲을 헤치고 숨어 있는 성을 찾아냈다.
준식이 안심한 틈을 타서 도망치려던 영주는 돌변한 준식의 태도에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하지만 준식은 영주의 부드러운 속살에 입을 맞추면서 감미롭게 허리를 쓸어 내렸다.
배꼽 부위까지 입맞춤으로 도배하는 준식의 애무에 경직되어 있던 영주의 몸이 저도 모르게 부드럽게 풀리고 있었다. 헐떡거리는 그곳에 입을 맞춘 준식이 영주의 거웃을 하나 하나 빨면서 두툼한 둔덕에 고개를 묻고 속삭였다.
“선생님, 지금도 내가 겁나요?”
관능소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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