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 부탁이야!”
애원하면서 태수의 손은 벌써 현주의 갈라진 계곡을 누벼서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들이밀고 있었다
현주는 신음하면서 화장대의 테이블에 두 손을 댔다. 이제는 더 이상 태수의 손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 아니 사실 뿌리치고 싶지도 않았다.
“누나!”
몸을 앞으로 구부린 현주의 몸에 몸을 밀착시키고 태수는 오른손으로 음부 전체를 비틀고 밀어 넣은 가운데 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움직이면서 왼손에 잡고 있던 풍만한 유방에 다시 힘을 주어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앗, 아앙!”
슬립 위와 아래로 태수의 손이 비집고 들어와 유방과 꽃잎을 동시에 주무르고 있었다. 유방과 젖꼭지에서 짜릿하게 스며드는 감미로운 마비. 사타구니에 서서히 조금씩 찔러 들어오는 음란한 느낌.
수치와 음란과 쾌감을 현주는 이제 억제할 길이 없었다. 틀림없는 성적 흥분에 태수의 숨결이 거칠어지고 뜨겁게 흐트러져 있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정신없이 유방과 꽃잎을 주무르고 질을 손가락으로 후비면서 욕정에 사로잡히는 대로 전신을 밀어붙이며 발기된 물건을 부딪쳐 오는 태수가 현주에게는 몹시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하아앙, 앙앙!”
“아아, 좋아! 기분이 좋아.”
태수의 손가락에 마침내 힘이 들어가고 밀어붙여 오는 물건도 점점 빳빳해졌다. 그것이 현주에게도 기분 좋게 느껴져 견딜 수 없었다.
“앗, 누나! 아앗……!”
딱딱해진 물건을 엉덩이가 비벼대고 있는 것을 느끼고 태수의 몸이 희열에 부들부들 떨었다.
“아아앙, 태수야. 그, 그만…… 아, 안돼!”
두 사람을 가로막고 있는 슬립과 바지가 방해되어 아쉬웠다. 슬립 속 안에 숨어져 있던 꽃잎에 뻗친 태수의 손바닥을 여체가 단정치 못한 꿀물로 걸쩍하게 적셔주고 있었다. 너무 강한 쾌감에 현주가 눈을 꼭 감았을 때였다.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묘령의 여인. 애까지 있는 유부녀라는 것을 알고 잠시 실망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있는데,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그녀의 누드를 그리게 된 것!
성인소설 필력 15년의 전문작가.
가히 한국 성인소설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