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PD | 미유 | 1,000원 구매
0
0
2,516
2
0
86
2015-11-05
아줌마는 다리를 오므리면서 한 손은 가슴을, 다른 손은 팬티 위를 가렸다. 목소리도 떨리고 얼굴은 놀란 기색이 역력했지만, 아줌마 눈길은 내 얼굴과 아랫도리를 부지런히 오가고 있었다.
침묵이 이어진 시간은 무지 짧았지만, 뭐라 말로 할 수 없는 야릇한 감정이 나와 아줌마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고 있었다.
“싫어요. 옷 안 입을 거예요. 전부터 내 몸을 아줌마한테 보여주고 싶었단 말이에요. 실컷 보세요. 그리고 아줌마, 아줌마 몸도 보여주세요, 네?”
나는 어린애처럼 떼를 썼다. 가슴도, 내 분신도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아줌마는 눈꺼풀이 바르르 떨릴 뿐 아무 말이 없었다.
나는 와락 아줌마를 껴안았다.
“아이~ 나는 괜찮다니까 왜 자꾸 그래, 용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