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진 | so what | 1,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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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조갯살 틈으로 손가락을 푸욱 넣는 순간 나는 두 번째 사정을 하고 말았다.
“커, 커억~”
내 육봉을 물고 있던 누나가 느닷없이 터진 내 사정에 컥컥 거렸다. 그러나 육봉을 빼지는 않았다. 오히려 내 육봉을 더 깊이 입에 넣더니 우물우물 혀를 움직이면서 정액을 쪽쪽 빨아 삼키는 게 아닌가. 번쩍 눈을 뜬 눈에 들어온 누나의 그 표정이 얼마나 천박스럽고 야하게 보이던지.
누나는 내 육봉에서 입을 뺐지만, 나는 모른 척하고 그대로 누나 털구멍에 손가락을 담그고 있었다.
“손 안 뺄 거야?”
입가에 묻은 정액을 수건으로 닦던 누나가 한 마디 했다. 그건 환자한테 하는 목소리가 아니라, 막 뜨겁게 사랑을 나눈 애인한테 하듯 다정다감하면서도 어딘지 장난기가 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