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향, 소우 外 | so what | 3,5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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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7
아내가 박 부장의 허벅지에서 내려와 옆에 앉았다. 벌어진 무릎 사이로 밑두덩이 드러났다. 아내가 무릎을 세운 채 앉았다. 박 부장이 맥주병을 아내의 엉덩이 밑으로 갖다 대면서 조준했다.
"미, 미쳤어요!"
"안될 건 뭐야. 남자도 하는데 여자라고 못할게 뭐야!"
박 부장은 집요했다. 나에게 젖가슴을 빨리던 정아의 시선도 아내의 사타구니 사이에 가 있었다. 입으로는 정아라는 아가씨의 유두를 빨고 있었지만 입에 고인 침은 아내의 사타구니 밑에 대어진 맥주병 때문이었다.
"저, 정말 너무해……"
아내의 목소리가 꼬리를 내렸다. 얌전한 고양이처럼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였다. 아내가 옆으로 돌아앉더니 맥주병 끝을 잡았다. 스스로 조준하려는 의도였다. 박 부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