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향, 소우, 이우재 外 | AP 북스 | 7,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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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비로소 알몸이 되어 버린 나는 오빠를 위해 가랑이를 활짝 벌렸어요. 그래도 내 조갯살은 그다지 크게 벌어지지 않았을 거예요. 보통 여자들과 다르게 거기 살이 무척 두툼했거든요. 오빠도 그 때문에 다소 놀라는 것 같았어요.
나는 자글자글 끓는 욕정을 숨기려고 애쓰면서 또다시 소리쳤어요.
“흐으응, 오빠~ 거, 거기 맞붙은 살 있지?”
“사, 살?”
“아웅, 조갯살 말야! 조갯살!”
“아아~”
“내 조갯살이 좀 두꺼워. 그, 그걸 두 손으로 잡고 활짝 까봐!”
조갯살을 활짝 까달라는 말을 여자가 직접 해도 되는 거였을까요?
정말 나는 내가 왜 이러나 싶었고, 그러면서도 기왕 이렇게 된 거 막나가 보자는 생각이 충동처럼 일어나기도 했어요.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