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맛, 너무 거친 건 싫어요. 부드럽게…… 응?”
하지만 누나는 말만 그럴 뿐, 오히려 현태의 과격한 행동에 더욱 흥분하는 눈치였다. 정말 그 앙큼한 내숭에 절로 혀가 내둘러질 지경이었다.
이윽고 미애누나의 몸을 감싸고 있던 홈드레스가 벗겨지자 현태와 내입에서는 나지막한 탄성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단정한 홈드레스의 안에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의 민망한 속옷을 입고 있었던 거다.
맨 젖가슴과 젖꼭지가 훤히 내비치는 망사브래지어에 얇은 끈으로 되어 거뭇한 수풀이 죄다 내비치는 망사팬티였다.
정말 한 꺼풀 벗기고 나니, 미애누나의 숨겨진 진면목이 드러나는 것 같았다. 현태는 누나의 외설적인 자태에 콧김을 뿜어대며 한동안 씩씩거리고 있었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달려들어서는 얇은 끈 팬티를 거칠게 잡아 내리기 시작했다.
“찌익……찌직~”
워낙 가느다랗고 얇은 팬티인지라 현태의 우악스런 손놀림에 힘없이 찢겨져나가고 있었다. 그런데도 누나는 오히려 황홀하다는 표정이었다. 이윽고 드러나는 누나의 은밀한 동굴입구는 그동안 사용을 많이 한 듯 무척이나 음란해보였다. 단정해 보이는 얼굴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현태는 한동안 누나의 은밀한 부위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허겁기겁 그녀를 올라타기 시작했다.
‘으이구~ 저 녀석, 완전 초짜네? 어째 전희란 걸 아예 모르냐?’
난 현태의 성급함에 혀를 찼지만, 미애누나는 기쁜 듯이 그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허둥대는 현태의 방망이를 한손으로 부드럽게 움켜쥐곤, 자신의 몸속으로 상냥하게 인도까지 해주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