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알몸이 되어 버린 나는 오빠를 위해 가랑이를 활짝 벌렸어요. 그래도 내 조갯살은 그다지 크게 벌어지지 않았을 거예요. 보통 여자들과 다르게 거기 살이 무척 두툼했거든요. 오빠도 그 때문에 다소 놀라는 것 같았어요.
나는 자글자글 끓는 욕정을 숨기려고 애쓰면서 또다시 소리쳤어요.
“흐으응, 오빠~ 거, 거기 맞붙은 살 있지?”
“사, 살?”
“아웅, 조갯살 말야! 조갯살!”
“아아~”
“내 조갯살이 좀 두꺼워. 그, 그걸 두 손으로 잡고 활짝 까봐!”
조갯살을 활짝 까달라는 말을 여자가 직접 해도 되는 거였을까요? 정말 나는 내가 왜 이러나 싶었고, 그러면서도 기왕 이렇게 된 거 막나가 보자는 생각이 충동처럼 일어나기도 했어요.
바로 그 순간 오빠가 조갯살을 활짝 벌렸어요. 나는 기다렸다는 듯 애원하기 시작했어요.
“거, 거기 보면 뾰족 솟은 살덩이 있지? 그게…… 아아아~ 쪽팔리지만 그게 음핵이야. 거기 덮인 표피를 위로 살짝 밀어 올려봐…… 하악! 거칠게 말고…… 좀 더 부드럽게! 아아아아~ 맞아…… 그, 그렇게…… 하으응, 이제 거길 저 포르노 배우처럼 핥아줘.”
오빠가 말 잘 듣는 아이처럼 공알에 덮인 표피를 긁어 올리더니 혀끝을 가만히 갖다댔어요. 아랫도리가 진동을 하는 듯한 쾌감이 몰려 왔어요.
“하앙, 오빠! 난 미쳐 버리고 말 거야. 아아아~ 거길…… 거길 계속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