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엄마 | so what | 2,000원 구매
0
0
1,334
8
0
202
2015-12-01
전 아무 말도 못한 채 꿈틀거리는 그의 굵은 육봉을 꼭 조여 물고 옴찔거리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이 남자가 누굴까?' 고민했죠. 직장에서 저에게 접근해오는 남자들 대부분은 너무도 뻔뻔해서 오로지 절 섹스 파트너로만 여겼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남자는 결혼 전 겪었던 남자 중 한 명은 아닌 게 분명했어요.
"씨발년, 역시 소문대로 구멍 하난 죽여주는군. 누군 다 벌려주고 나한테만 도도한 척 하더니. 꼴 좋군! 흐흐!"
그때야 생각이 났어요. 물품부의 그 인상 더럽고 매너 안 좋은 이민석 대리!
'세상에!'
전 순식간에 절망감에 빠졌어요. 다른 사람들이라면 모르지만 이 대리만큼은 '노!' 하고 싶었던 그런 지저분한 남자였으니까요. 여자를 무시하는 듯한 말투, 말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