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미만 구독불가
604 0 0 29 21 0 6년전 0

이 여자… 갖고 싶다

‘오공주파’로 명성을 날리던 연년생 누나가 시골에서 사고를 치고 친구와 함께 내 자취방으로 쳐들어왔다. 당장 불편한 거야 그렇다치고, 금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니… "훗~ 아까 보니까 니 물건 가관이더라. 연경이랑 나 때문에 며칠 동안 손으로 해결하지 못해서 그런 거야? 누나가 도와줄까?"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이 날라리가 자위를 도와주겠다고 속살거리는 중이었으니 말이다. 여자가 먼저 이런 제안을 한다는 것이 어처구니없었지만 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기대감이 살랑살랑 부풀어 오르고는 것만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순간 영애가 겨드랑이에 끼워 넣은 손을 꿈틀꿈틀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슴과 옆구리를 지난 영애의 손이 스르륵 아랫배 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갈 때, 나는 숨을 턱 멈..

‘오공주파’로 명성을 날리던 연년생 누나가 시골에서 사고를 치고 친구와 함께 내 자취방으로 쳐들어왔다. 당장 불편한 거야 그렇다치고, 금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니…

"훗~ 아까 보니까 니 물건 가관이더라. 연경이랑 나 때문에 며칠 동안 손으로 해결하지 못해서 그런 거야? 누나가 도와줄까?"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이 날라리가 자위를 도와주겠다고 속살거리는 중이었으니 말이다. 여자가 먼저 이런 제안을 한다는 것이 어처구니없었지만 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기대감이 살랑살랑 부풀어 오르고는 것만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순간 영애가 겨드랑이에 끼워 넣은 손을 꿈틀꿈틀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슴과 옆구리를 지난 영애의 손이 스르륵 아랫배 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갈 때, 나는 숨을 턱 멈추고 말았다.
영애의 손짓 하나하나에 내 몸뚱이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지 몰랐다. 특히나 아랫배에 도착한 영애의 손이 추리닝 고무줄을 밀치고 안으로 스며들기 시작하자, 나는 울컥 욕망을 폭발시킬 것처럼 흥분했다.
'흐읏! 얘가 왜 자꾸 이래.'
나는 부르르 몸을 떨면서 마음속으로만 중얼거렸다. 그런데 그 소리를 듣기라도 한 것처럼 영애가 픽 웃으며 팬티 고무줄까지 밀치고 손을 집어넣는 것이었다. 야들야들하고 보드라운 영애의 손아귀에 불끈거리는 내 기둥이 휘감긴 건 오래지 않아서였다.
"헉! 누, 누나…"
잠든 척 영애의 서비스를 받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지만 감당할 길 없는 강렬한 쾌감을 어쩌지 못하고 나는 신음소리를 터뜨렸다.
"훗! 안 자는 거 다 알고 있었지."
영애가 짓궂게 웃으며 말아 쥔 내 물건을 아래로 훑어 내렸다. 20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내 욕망의 실체들이 송두리째 풀어헤쳐지는 것만 같은 쾌감이 나를 몸부림치게 만들었다.
"으헉! 가,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 소, 손 치워!"
"핏, 속으론 좋으면서 왜 그러냐? 연경이 깰지 모르니까 조용해!"
영애가 몸을 좀 더 바투 붙여오며 주의를 주었다. 나는 이쯤 되었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영애가 하는 대로 몸을 맡기는 수밖에. 그런데 바로 그때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소우
한국 관능소설계를 이끌어온 제1세대 관능작가.
PC통신 시절부터 관능소설을 써온 작가는 그동안 <극한의 오르가슴>, <친구엄마에 대한 폭애> 등을 펴냈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