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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네 여자랑 있어

손과 다리까지 모두 잡힌 여의사는 힘을 써보았자 소용없음을 깨달았다. 점점 더 힘이 빠지면서 가슴 속에서 불길이 확 일어나면서 호흡이 가빠왔다. 종배는 브래지어를 찢듯이 벗겨냈다. 그러자 아무 것도 거치지 않은 상체에 풍만한 유방이 드러나면서 몸부림에 흔들렸다. 종배는 손바닥으로 유방을 받쳐 들고, 도드라진 유두를 입 속에 넣고 힘껏 빨았다. 한동안 유두 언저리와 유두를 마구 핥아대자 여의사의 목이 뒤로 젖혀졌다. “오빠, 우리 원장님 기분 좋은가 보네. 아주 자지러지는데.” 종배는 여의사의 다리에 힘이 빠져 있음을 확인하고 치마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까끌까끌한 종배가 좋아하는 스타킹의 촉감이 기분 좋게 만져졌다. 종배의 손이 허벅지 안쪽을 파고드는 순간 여의사가 다리를 오므렸다. “이..
손과 다리까지 모두 잡힌 여의사는 힘을 써보았자 소용없음을 깨달았다. 점점 더 힘이 빠지면서 가슴 속에서 불길이 확 일어나면서 호흡이 가빠왔다.
종배는 브래지어를 찢듯이 벗겨냈다. 그러자 아무 것도 거치지 않은 상체에 풍만한 유방이 드러나면서 몸부림에 흔들렸다.
종배는 손바닥으로 유방을 받쳐 들고, 도드라진 유두를 입 속에 넣고 힘껏 빨았다. 한동안 유두 언저리와 유두를 마구 핥아대자 여의사의 목이 뒤로 젖혀졌다.
“오빠, 우리 원장님 기분 좋은가 보네. 아주 자지러지는데.”
종배는 여의사의 다리에 힘이 빠져 있음을 확인하고 치마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까끌까끌한 종배가 좋아하는 스타킹의 촉감이 기분 좋게 만져졌다. 종배의 손이 허벅지 안쪽을 파고드는 순간 여의사가 다리를 오므렸다.
“이, 이러지 마. 흐흑! 도, 돈 줄게. 어, 얼마면 돼? 내가 어떡하면 되, 되는 거야?”
여의사가 말을 마치는 순간이었다. 갑자기 찰싹’ 하는 소리가 들렸다. 영미가 제 가슴 밑에 있는 여의사의 뺨을 위에서 올려붙인 거였다.
“이년이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긁고 자빠졌네. 아, 열 받네! 이걸 그냥 확!”
종배도 영미가 그렇게 변모한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 보는 거였다.
“오빠, 이 여자 아주 그냥 애원하게 만들어 버려. 하여간 있는 것들은 돈이면 다 되는 줄 안다니까….”
영미가 씩씩거렸다. 종배의 손가락이 여의사의 다리 중심부에 닿았다.
“제, 제발!”
여의사가 절박하게 소리를 질렀지만 이미 종배의 손은 무언가를 갈구하듯이 계속 거기를 어루만졌다.
“아, 미치겠다! 영미야! 거기 칼 있나봐라.”
종배의 손이 다시 빠져나와 여의사의 치마의 호크에 닿았다.
“윤희 씨! 움직이면 치마를 칼로 찢어버릴 거야. 맘대로 해.”
영미에게 받은 조그마한 메스를 쥐고 종배는 호크를 풀었다.
“영미야! 오빠, 미치겠다. 약발 죽인다. 가슴이 벌렁거리네. 의사 선생, 일어서봐.”
여의사를 반강제로 일으킨 후, 종배는 치마를 여의사에 몸에서 벗겼다. 그러자 검정색 팬티스타킹을 입은 여의사의 하체가 눈부시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여의사의 그런 모습은 너무 도발적이었다.
“치이… 몸매는 끝내주네. 샘 나네. 우리 원장님.”
영미가 시기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종배는 군침을 삼키며 여의사를 다시 앉히려 했다.
“오, 오빠! 이 좁은 데서 뭘 어쩌려고? 밖으로 나가.”
“그, 그럴까? 그래 그게 재밌겠다.”
종배는 비틀거리는 여의사를 바짝 껴안고 진료실로 나갔다. 그리고 영미와 섹스를 한 그 진료용 의자에 눕혔다. 여의사는 기진맥진한 표정이었다.
“내 이럴 줄 알고 우리 원장님 잔에다 약을 좀 더 많이 탔지. 꼴좋네. 호호호.”



소우
한국 관능소설계를 이끌어온 제1세대 관능작가.
PC통신 시절부터 관능소설을 써온 작가는 그동안 <극한의 오르가슴>, <친구엄마에 대한 폭애>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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