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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유부녀들

"남편한테 들키고 싶어?" 이상수는 미간을 찌푸리며 험악한 인상을 지어 보였다. 잠시 고요한 적막이 흘렀다. 그는 대범하게 변하고 있었다. 이젠 곁눈질이 아니라 또렷한 눈길로 나를 쏘아보았다. 허벅지 사이를 헤집고 들어온 손길이 팬티자락을 들추자 나는 방어본능으로 그의 뺨을 후려쳤다. "짝!" 마찰음이 날카롭게 울려 퍼졌다. 그래도 그는 손길을 거두지 않았다. 약간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다는 듯 비열한 웃음기를 머금었다. "무슨 짓이에요?" 나지막한 핀잔으로 그의 행동을 자제시키려는 나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의 손길이 더욱 깊은 곳으로 밀려들었기 때문이었다. 난감했다. 소리를 지르면 남편이 깰 터였고, 그렇게 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남편한테 들키고 싶어?"
이상수는 미간을 찌푸리며 험악한 인상을 지어 보였다. 잠시 고요한 적막이 흘렀다. 그는 대범하게 변하고 있었다. 이젠 곁눈질이 아니라 또렷한 눈길로 나를 쏘아보았다. 허벅지 사이를 헤집고 들어온 손길이 팬티자락을 들추자 나는 방어본능으로 그의 뺨을 후려쳤다.
"짝!"
마찰음이 날카롭게 울려 퍼졌다. 그래도 그는 손길을 거두지 않았다. 약간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다는 듯 비열한 웃음기를 머금었다.
"무슨 짓이에요?"
나지막한 핀잔으로 그의 행동을 자제시키려는 나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의 손길이 더욱 깊은 곳으로 밀려들었기 때문이었다.
난감했다. 소리를 지르면 남편이 깰 터였고, 그렇게 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 와중 속에서도 이상수의 손길은 허벅지의 여기저기를 거칠게 애무해나갔다. 그러면서 오른손을 뻗어 내 젖가슴을 강하게 움켜잡았다. 전신의 힘이 노곤하게 풀어지면서 몸 안의 뼈들이 다 해체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치밀어 올랐다.
그의 어깨를 잡고 밀어내려 애를 썼지만, 버티고 있는 이상수의 힘이 더 강했다. 그는 한 치의 밀림도 없이 오히려 더 강한 완력으로 내 몸을 치근덕거렸다.
내 허벅다리 사이로 들어와 있는 그의 왼손이 격렬하게 움직였다. 유방을 주무르고 있는 오른손이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더 깊게 들어온 왼손이 야트막한 둔덕을 거침없이 움켜잡더니 으스러지도록 꽉 죄었다.
"아!"
내 입에서 통증을 동반한 비명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것은 듣기에 따라 얄궂은 신음소리 같은 것이기도 했다. 순간 야릇한 전율 같은 것이 핏줄을 타고 온 몸을 휘돌아 치더니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어버렸다. 다른 남자의 손길을 느껴본 것은 처음이었다. 더구나 테이블에 엎드려 있는 남편 앞에서 다른 남자의 손길을 받아내야 하는 상황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그의 손가락을 타고 내려 팬티를 흥건하게 적셨다. 내 몸 어디에 이런 음탕함이 숨겨져 있었는지, 비참함에 경련이 일어났다. 남편이 원망스러웠다. 피곤하다는 핑계로 나를 멀리하기에만 급급했던 그가 한없이 미웠다.
이상수가 내 어깨를 밀치자 나는 침대 위로 벌러덩 누워버리고 말았다. 유방의 밑 부분을 핥아대던 그의 혀가 앙증스럽게 도드라져 있는 젖꼭지를 휘감자 나는 짜릿한 아찔함에 절로 신음소리를 뱉어내고 말았다.
뱀처럼 꽈리를 틀어대는 애무에 젖꼭지가 차츰 딱딱해지고 있었다. 부끄럽고 창피한 얘기겠지만 그의 혀는 무척이나 부드러웠다. 가끔 의무방어전처럼 치르던 남편의 손길과는 정 반대의 감촉이었다. 세밀한 떨림을 동반한 손길이 아랫도리 속으로 들어왔다.
은근한 애무의 상징처럼 은밀한 움직임으로 검은 숲과 조갯살을 어루만졌다.
나는 빠르게 흥분하고 있었다. 조갯살을 벌리자 흥건하게 고여 있던 액체가 홍수처럼 쏟아졌다.
"아아아……"
나는 신음하듯 입을 열었다. 헐떡이고 있는 숨을 자제하지 못해 온 몸이 비틀렸고, 나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이상수의 손길이 매혹적이어서 그것이 오히려 내 욕정을 더 강하게 자극시켰다.
손가락 하나가 안으로 밀려들자 나는 "흐읍!" 하고 비명을 내질렀다. 감미롭게 성감을 들쑤시자 나도 모르게 다리가 활짝 벌어졌다.
질척거리는 방아깨비 소리가 빠르게 이어지자 나는 그의 머리칼을 잡아 거칠게 흔들어댔다. 그러면서도 희열의 감각을 더욱 간절하게 느끼고 싶어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거침없이 들쑤셔지는 그의 손길은 부드럽게 때로는 격렬하게 조절되었다. 나는 간헐적으로 때로는 격한 비명을 길게 내질렀다.

성인웹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그녀가 관능소설로 돌아왔다.
그녀의 머리 속에 가득 쌓인 야한 상상력을 차곡차곡 풀어낼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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