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위에는 가운을 입고 치마도 벗지 않은, 팬티만 벗은 상태 그대로 내 아랫배에 말을 타듯 다리를 벌린 채 올라타 앉고는 바지를 훌렁 벗겨 버렸다. 딱딱하게 발기된 육봉이 천장을 뚫을 듯 퉁겨져 나오자 그것을 손에 쥐고는 엉덩이를 들어 구멍 입구에 대었다.
“환자니까 가만히 있어요. 내가 할게요.”
혼자 흥분에 겨워 흥얼거린 그녀는 곧 엉덩이를 내렸다. 푹! 육봉이 그녀의 구멍 속으로 파고들었다.
“아아! 좋아…”
엉덩이를 천천히 좌우로 흔들면서 뿌리 끝까지 깊이 집어넣은 그녀는 자신의 성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요분질을 하기 시작했다.
“아우우우…! 자기 좋아 죽겠어…아아…오늘은 왜 이렇게 몸이 뜨겁지…”
허리를 요란하게 흔들자 거대한 그녀의 유방이 파도처럼 출렁거렸다. 자기 유방을 두 손으로 잡고 마구 비비던 김은경이 상체를 숙이자 젖소의 젖처럼 유방이 출렁 밑으로 내려졌다. 그녀는 오른쪽 유방을 내 입술에 대며 앙탈을 부렸다.
“빨아줘요…”
나는 부드러운 육질을 입술로 훔치며 그녀의 젖꼭지를 쭉쭉 빨아 주었다.
“좋아! 정말 좋아!”
그녀의 엉덩이가 말을 탄 듯 요분질을 칠 때마다 지걱지걱 소리는 점점 더 커졌다. 나는 끝을 향해 달렸다. 그녀도 마찬가지인 듯 크게 울었다.
나는 그녀의 유방을 세게 물며 울컥 사정했다.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지 사정의 전율도 채 느껴지지 못했다. 두어 번 엉덩이를 더 흔들던 김은경이 돌연 엉덩이를 들었다. 찌걱 소리를 내며 그녀의 동굴에서 빠져 나온 육봉은 잘 익은 벼처럼 푹 고개를 숙이며 사타구니 속에 몸을 감추었다.
침대 위에 일어선 그녀의 동굴 속에서 진한 물이 새어나와 허벅지를 타고 주르르 내 배까지 흘러 내렸다. 그녀는 줄줄 물을 흘리며 침대 위에서 몇 걸음 옮기더니 돌연 물이 흐르는 동굴로 내 얼굴을 깔아뭉갰다.
“읍!”
커다란 엉덩이가 얼굴을 짓누르고, 퉁퉁 부은 그녀의 꽃살과 진한 밤꽃 냄새가 나는 물이 입안으로 들어왔다.
“으읍! 대, 대체…”
나는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밀치려 했다. 그런데 그때 축 쳐진 내 육봉에 따뜻한 입김이 닿았다. 김은경이 엉덩이로 내 얼굴을 깔아뭉개고는 풀 죽은 육봉을 입으로 빨아먹고 있던 것이다. 쪽쪽! 후루루…쯥!
“아욱!”
짜릿한 전율에 그녀의 엉덩이를 밀어내야 한다는 생각도 잊은 한 순간이다. 돌연 눈앞이 노래지고 아랫도리를 마치 불로 지지는 것만 같은 고통에 나는 비명을 질렀다.
적파랑
성인소설 필력 15년의 전문작가.
가히 한국 성인소설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