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훗! 여자끼리 하는 것보다 남자랑 관계하는 게 훨씬 더 좋지? 그런데 당신은 남자의 육봉 빠는 기술을 더 익혀야 할 것 같아! 내일 수업 끝나고 상담실로 와, 알았지?"
다음날 오후, 퇴근시간이 되어 상담실로 들어가자, 소은순 선생이 얌전하게 앉아있었다. 난 그녀를 보자마자 어제처럼 또 명령조로 입을 열었다.
"바지 벗겨!"
그녀가 말없이 나의 바지를 벗겼다.
"팬티도!"
팬티도 훌훌 벗겨 내주었다. 웅장하게 나의 육봉이 드러났다. 이번엔 상담실의 창 밖을 보며 입을 뗐다.
"당신…… 팬티 벗고 스스로 자위하면서 내 육봉을 쪽쪽 빨아! 그렇게 할 수 있지?"
그녀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나의 명령대로 나의 물건을 쪽쪽 빨며 짧은 스커트를 걷어올리자, 분홍색 팬티가 그대로 드러났다.
"아!"
나의 물건을 계속 교묘히 빨아주면서 그녀가 팬티를 벗기 시작했다.
"오우!"
발끝까지 그녀의 팬티가 내려갔다. 이윽고 그녀의 한쪽 손이 그녀의 구멍 속으로 들어간 듯 보였다.
내가 서있었고, 그녀가 암캐처럼 엎드린 자세라 그녀의 구멍과 손가락은 잘 보이지가 않았지만, 그녀는 틀림없이 내걸 빨아주면서 스스로 자위를 하고 있었다.
"오우!"
황홀하고 감미로운 쾌감에 고개를 젖혀 천장을 쳐다보았다. 아! 그런데 그 순간이었다. 대체 어디서 나타난 건지…….
벌겋게 드러난 소은순 선생의 구멍을 빨기 위해, 어느 샌가 이후정 선생이 소 선생의 사타구니 부근에 어정쩡하게 엎드려 있는 게 아닌가?
더 놀랍게도 이 선생의 아랫도리엔 하나도 걸쳐진 것이 없었다. 순간 벼락같이 내 머릴 스치고 지나가는 게 있었다.
'트리플 섹스다!'
엄청나게 흥분이 된 나는, 엉거주춤 서있는 이후정 선생의 발가벗겨진 후장을 빨기 위해 몸을 사정없이 돌리고 말았다.
성인웹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그녀가 관능소설로 돌아왔다.
그녀의 머리 속에 가득 쌓인 야한 상상력을 차곡차곡 풀어낼 차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