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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실장님

정실장의 눈이 커다래졌다. 갑자기 차윤숙이 입고 있던 옷을 훌훌 벗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차윤숙은 금세 속옷차림이 되었다. 알몸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얇고 투명한 소재의 검은 속옷. 어젯밤 정실장을 유혹하기 위해 입었던 속옷 차림 그대로였다. “당신 마음을 돌려보려고 난 이렇게 애를 쓰고 있는데… 내 맘을 몰라주고…. 실장님….” 차윤숙은 정실장의 사타구니를 쓰다듬으며 끈적하게 말했다. 몇 번인가 정실장은 끓어오르는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차윤숙을 데리고 화장실에서 섹스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처럼 옷을 벗은 상태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때는 적어도 칸막이 안에서였다. “윤숙 씨. 누가 들어오면 어쩌려고 그래.” 정실장은 침을 꿀꺽 삼켰다. 도발적인 차윤숙의 행동이 묘한 자극을 주고 있었다...
정실장의 눈이 커다래졌다. 갑자기 차윤숙이 입고 있던 옷을 훌훌 벗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차윤숙은 금세 속옷차림이 되었다. 알몸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얇고 투명한 소재의 검은 속옷. 어젯밤 정실장을 유혹하기 위해 입었던 속옷 차림 그대로였다.
“당신 마음을 돌려보려고 난 이렇게 애를 쓰고 있는데… 내 맘을 몰라주고…. 실장님….”
차윤숙은 정실장의 사타구니를 쓰다듬으며 끈적하게 말했다. 몇 번인가 정실장은 끓어오르는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차윤숙을 데리고 화장실에서 섹스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처럼 옷을 벗은 상태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때는 적어도 칸막이 안에서였다.
“윤숙 씨. 누가 들어오면 어쩌려고 그래.”
정실장은 침을 꿀꺽 삼켰다. 도발적인 차윤숙의 행동이 묘한 자극을 주고 있었다.
“문 잠가요. 아니. 내가 잠그죠.”
바지 속에 들어있는 정실장의 남성을 한 손으로 움켜쥔 차윤숙은 나머지 한 손을 뻗어 화장실 문을 잠갔다.
“윽….”
화장실 입구 문에 등을 댄 채 정실장은 몸을 움찔했다. 아랫도리가 갑자기 시원해지더니 우람한 그의 남성에 뜨거운 혀가 느껴졌다. 정실장은 고개를 숙여 차윤숙을 내려다봤다.
“이렇게 해주는 걸 제일 좋아하잖아요.”
정실장의 남성을 두 손으로 잡은 채 무릎을 꿇고 앉아 차윤숙은 혀를 내밀어 빨기 시작했다.
“으음….”
정실장의 전신으로 야릇한 쾌감이 퍼져나갔다.
“기, 깊게 넣어 줘.”
정실장은 그의 남성을 입안에 삼키고 있는 차윤숙의 머리를 손으로 잡고 앞으로 끌어당기며 말했다.
“으음… 윤숙 씨, 정말 끝내준다. 싸, 쌀 거 같아.”
“내 입안에다 쏴줘요.”
.
.
.
“이봐. 그런 것까지 참견하지 말라고. 그건 내 자유잖아.”
“뭐예요? 그럼 나는 어쩌고요?”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심본가요? 날 우습게 보는 거야, 뭐야!”
“으윽! 악!”
“이, 이 여자가… 씨발! 거길 물면 어떡해! 너 죽고 싶어?”

포르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회사. 백치미와 풍만한 몸매을 갖고 있는 혜림이 그 회사에 처음 출근했을 때부터 사건은 시작된다. 바로 화장실에서…
은설,
그녀의 성묘사는 담백하다.
숨김도 없고 가감도 없이, 자신이 느끼는 그대로 표현한다.
그녀의 소설이 더욱 감칠맛이 나고 리얼하게 다가오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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