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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그녀의 사생활

그때였다. H가 그녀의 등 뒤로 조심스럽게 다가섰다. “여보! 당신이 한때 그렇게 바라보며 자위를 했던 미란이가 여기 있어요. 어떡할까요? 당신이 하자는 대로 할게요.” H의 매끄러운 손이 미란의 어깨위에 살포시 놓였다. “그, 그래. 여보. 전부터 난 미란씨의 커다란 유방이 보고 싶었어. 꺼내서 보여 줄 수 있겠지? 여보.” “그럼요. 내가 사랑하는 당신인데요.” 뒤에서 H의 손이 미란의 잿빛 블라우스 속으로 미끄러지듯이 들어왔다. “H야! 왜, 왜 이러는 거야?” 갑자기 변모한 H와 그녀의 남편이 이해가 되지 않은 미란은 H의 손길을 저지했지만 뜻대로 손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손이 이상하게도 말을 듣지 않았다. 단추가 하나, 둘 툭툭 풀어질 때마다 미란은 소리라도 지르고 싶..
그때였다. H가 그녀의 등 뒤로 조심스럽게 다가섰다.
“여보! 당신이 한때 그렇게 바라보며 자위를 했던 미란이가 여기 있어요. 어떡할까요? 당신이 하자는 대로 할게요.”
H의 매끄러운 손이 미란의 어깨위에 살포시 놓였다.
“그, 그래. 여보. 전부터 난 미란씨의 커다란 유방이 보고 싶었어. 꺼내서 보여 줄 수 있겠지? 여보.”
“그럼요. 내가 사랑하는 당신인데요.”
뒤에서 H의 손이 미란의 잿빛 블라우스 속으로 미끄러지듯이 들어왔다.
“H야! 왜, 왜 이러는 거야?”
갑자기 변모한 H와 그녀의 남편이 이해가 되지 않은 미란은 H의 손길을 저지했지만 뜻대로 손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손이 이상하게도 말을 듣지 않았다.
단추가 하나, 둘 툭툭 풀어질 때마다 미란은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지만 혀도 뜻대로 움직여 주질 않았다. 가녀린 H의 손가락이 단추가 다 풀린 미란의 블라우스를 완전히 젖혀버렸다. 그리고 브래지어 속으로 매끄러운 H의 손바닥이 미란의 유방을 매만졌다.
“어머! 얘 아직도 유방이 탱탱하고 촉감이 좋네. 여보! 빨리 보고 싶죠?”
“그, 그래. 빨리 좀 꺼내봐.”
미란은 미칠 것만 같았다. 그녀의 유방이 H의 손에 의해 브래지어 밖으로 돌출되는 순간, 수치심이 확 밀려왔다.
“오우! 미란 씨! 유방이 정말 근사해요. 보는 것만으로도 싸겠어. 여보!”
“으으… 이, 이러지마. H야! 왜, 왜 그러는 거야?”
H의 손바닥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양 쪽 유방을 동시에 둥글게 주물럭거리자 미란은 힘겹게 입을 열었다.
“제발 가만있어. 미란아. 우리 남편, 좀 즐겁게 해 줘. 너도 알다시피 내가 다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남편 덕분이잖니. 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거라고. 난 저이에게 기쁨을 주고 싶어. 미란이 네가 이해 좀 해줘.”
“으으… H야, 너, 많이 취했니? 미쳤어? 정말 왜 이러니?”
H의 더러운 술주정을 아는 미란이 가까스로 혀를 굴리며 힘을 내어 물었다. 그러나 H는 들은 척도 않고 남편에게 물었다.
“여보. 당신 물건 빳빳하게 섰어요?”
“후우~ 그럼. 아까부터 발기했다고. 으으… 터질 것 같아.”
“그럼 당신 것도 꺼내 봐요.”
“그, 그래.”
H의 남편이 의자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내렸다. 아아! 미란은 영석의 잔뜩 부풀어 허공을 찌르고 있는 육봉이 시야에 가득 들어오자 눈을 질끈 감았다.
“여, 여보! 당신 물건 딴 때보다 더 커진 것 같아요. 그렇게 흥분 돼요?”
“미란 씨 유방이 정말 탐스러워. 으으…”
미란이 감았던 눈을 떴을 때 H의 남편이 자신의 육봉을 쥐고 천천히 흔들고 있었다. 미란은 아까 욕실에서 나와 바로 집으로 가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마지막 잔은 마시지 않은 것이 옳았다. 그러나 이젠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었다. H의 손바닥이 더욱 거세게 유방을 주물렀고. 손톱으로 유두를 살짝 긁어댔을 때 이미 자신의 의식과는 상관없이 밑구멍에서 무언가가 조금씩 흐르고 있었다. 그것은 애액이었고, 미란은 하체에 오는 변화에 적잖이 당황하고 있었다.
“여보. 미란 씨와 키스 해봐.”
흥분으로 이미 겉물이 윤기 있게 번들거리는 육봉을 쥔 H의 남편이 말했다. H는 미란의 조금 더 도드라진 유두를 엄지와 검지로 슬쩍 돌려가며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하흐… 미, 미란아… 조금만 기다리면… 기분이 좋아질 거야. 너도 느끼고 싶지?”

찌라시에 전해지는 그녀들의 은밀한 사생활,
과연 진실일까, 조작된 정황일까?
그 비밀스러운 내막을 지금부터 파헤쳐본다.
한국 관능소설계를 이끌어온 제1세대 관능소설 작가군.
PC통신시절부터 관능소설을 써온 이들은 그동안 <너무나 젊은 엄마>, <극한의 오르가슴>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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