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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부클럽(19금 무삭제판)

사내의 입술에 점령당한 음부는 마치 숨을 쉬듯 벌렁이며 움직였다. 사내의 혀가 음부안쪽으로 파고들자 수현은 순간 갈대까지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의 성기는 어떨까? 라는 호기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건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강한 유혹이었다. 사내의 몸이 일으켜지며 수현의 음부에 발기된 성기를 밀어 넣었다. 순간 남편의 모습이 떠올랐다. 수현은 자신의 음부에 조금 들어온 성기를 잡고는 사내를 힘차게 밀쳐냈다. “안돼요. 더, 더 이상은 못 하겠어요.” 사내는 따스한 수현의 음부를 느끼며 쾌감에 젖어있다 철퇴를 가하는 수현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하지만 이내 사내는 수현의 말에 미소를 지었다. “대신…… 제가 입으로 해드릴게요. 남자는 사정만 하면 되잖아요.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사내..
사내의 입술에 점령당한 음부는 마치 숨을 쉬듯 벌렁이며 움직였다. 사내의 혀가 음부안쪽으로 파고들자 수현은 순간 갈대까지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의 성기는 어떨까? 라는 호기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건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강한 유혹이었다. 사내의 몸이 일으켜지며 수현의 음부에 발기된 성기를 밀어 넣었다. 순간 남편의 모습이 떠올랐다. 수현은 자신의 음부에 조금 들어온 성기를 잡고는 사내를 힘차게 밀쳐냈다.
“안돼요. 더, 더 이상은 못 하겠어요.”
사내는 따스한 수현의 음부를 느끼며 쾌감에 젖어있다 철퇴를 가하는 수현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하지만 이내 사내는 수현의 말에 미소를 지었다.
“대신…… 제가 입으로 해드릴게요. 남자는 사정만 하면 되잖아요.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사내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생각에 수현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밖에선 거의 음식이 준비되어 가는 상황이었기에 수현의 입에 말없이 성기를 갖다댔다.
수현은 알몸이 되게 방치하는 게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렇게라도 사내의 목마른 갈증을 풀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비밀을 지킬 수 있는 열쇠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체념하듯 사내의 성기를 입안에 품었다.
남편의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으며 묘하게도 음부가 젖어들었다. 마비된 이성을 도덕성으로 이겨내며 제의한 오랄 섹스이었지만 그 또한 수현에게는 처음 겪는 일이었기에……
사내의 호흡이 거칠어지며 수현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았다. 수현은 입안에서 더욱 커져가는 사내의 성기를 강하게 조이듯 흡입하며 사정을 유도했다.
가슴 벅차게 올라오는 야릇한 쾌감에 수현은 매끈한 자신의 허벅지 살을 쓰다듬었다. 자신의 짜릿한 전율을 숨긴 체 사내의 성기를 입에 문 수현은 급격하게 올라오는 쾌감에 놀라워했다.
남편 이외의 남자의 성기를 입에 문체 자신의 비밀스러운 곳을 매만지며 애액을 흘리리라고는 상상치 못했다. 수현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 생각에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마치 창녀가 된듯한 느낌이 들었다. 남자의 성기를 빨며 젖어든 육체를 스스로 애무하다니…… 평소에 조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들이었기에 더욱 부끄러웠다.
수현의 그런 생각을 잊게 하려는 듯 사내의 성기가 목구멍 안쪽까지 파고들었다. 절정의 순간이 다가옴을 체험을 통해 익히 알고 있는 수현은 더욱 강도를 빨리하며 자신의 음부를 떨리는 손으로 애무했다.
“헉! 나, 나와요 수현씨…… 아……!”
사내의 쥐어 짜내는 듯한 쾌락에 목소리를 들으며 수현도 오르가즘을 느꼈다. 목구멍 속으로 비릿한 정액이 기도를 통해 흘러 들어갔다.
남편의 것도 마시지 않았던 수현으로써는 이상하리 만치 갈증을 해소하는 액체처럼 느껴지는 정액을 거리낌없이 받아먹었다. 마지막까지 쥐어짜듯 손으로 자신의 성기를 훑는 사내를 올려다보며 수현은 만족해했다. 자신이 일궈낸 사내의 만족에 성취감을 느낀다는 듯……
사내는 수현에게 묘한 웃음을 보이곤 옷가지를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수현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입가에 사내의 정액을 묻힌 채……


한국 관능소설계를 이끌어온 제1세대 관능작가.
PC통신 시절부터 관능소설을 써온 작가는 그동안 <극한의 오르가슴>, <친구엄마에 대한 폭애>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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