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고 매끈한 알몸에 커피색 스타킹만 신은 그녀의 모습은, 정말 눈부실 정도의 에로티시즘을 뿜어대고 있었다.
“후훗~ 이제야 다 벗었네? 그런데 수한이는 어떤 포즈를 좋아하니? 혹시 이런 포즈도 좋아해?”
누나는 말과 함께 갑자기 침대에 개처럼 엎드려서는, 내 쪽을 향해 그 탐스러운 엉덩이를 쭉 내밀기 시작했다. 너무나 음탕스런 그 포즈에, 난 헛바람을 집어삼키며 나지막한 비음을 터뜨려야만 했다.
“왜? 수한이는 이런 포즈 싫어하니? 이상하네? 다른 사람들은 다 좋아하던데…… 한번 잘 봐봐. 누나의 부끄러운 엉덩이구멍까지 자세히 보이잖아.”
이번에는 두 손을 뒤로 뻗어 탱글탱글한 엉덩이짝을 각각 움켜잡더니만, 양옆으로 힘차게 쪼개주는 거였다. 그러자 엉덩이계곡 속에 숨어있던 자색의 주름진 항문이 활짝 드러나 버리는 거였다. 정말 숨이 막힐 정도로 자극적인 모습이었다.
“하아……하아아~ 뭐해? 그렇게 우두커니 서있지만 말고, 어서 와서 누나의 질척거리는 이곳을 좀 괴롭혀줘! 방금 전에 누나의 입속에 한가득 싸 넣고도 아직 부끄러운 거야?”
절대 부끄러운 게 아니었다. 스타킹만 신은 모습으로 침대에 개처럼 엎드려 엉덩이를 활짝 까발리고 있는 누나의 모습에 순간적으로 정신을 빼앗겨버린 거였다. 난 곧장 엉금엉금 기어 누나의 엉덩이 쪽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그래, 어서와! 어서 와서 날 따먹어버려! 하아……하아아아~”
언제나 단정하고 정숙한 말만 내뱉던 누나의 입에서, 지독히 음탕스런 말들이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는 거였다. 오히려 날 한없이 자극하며 흥분시키고 있었다.
난 곧장 누나의 벌어진 엉덩이계곡 사이에 얼굴을 묻고는 게걸스럽게 핥아대기 시작했다. 앙꼬빵 같은 주름진 엉덩이구멍부터, 그 밑의 쭉 째진 조갯살까지 샅샅이 빨고 핥아대었다. 그러자 대번에 누나의 입에서 자지러지는 듯한 신음소리가 거침없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윽……하아아아앙~ 하아앙~ 좋아! 너무 좋아! 하윽……하아아악! 수한이의 혀가 구멍 구석구석까지 핥아대니 미칠 것 같아. 히이이잇……히익!”
포르노에서 들었던 그 낭자한 교성소리가, 이번엔 누나의 입에서 생생하게 터져 나오고 있었다.
난 누나의 부끄러운 엉덩이구멍을 혀로 콕콕 찔러대면서, 손가락하나를 누나의 벌렁거리는 조개구멍 속으로 푹 박아 넣어버렸다. 그리곤 스쿠류를 돌리듯 구멍 속을 휘저어대며 거칠게 쑤셔대기 시작했다. 대번에 누나가 침대에 얼굴을 처박고는, 앓는 신음소리를 내며 끙끙거리기 시작한다.
“쯔읍……할짝할짝~ 도대체 일본 포르노에는 언제부터 출현했던 거야? 난 누나가 이렇게 음탕하리하곤 꿈에도 생각 못했단 말야. 정말 너무했어.”
“하으으읏……하아아아악! 하악! 누나가……누나가 이렇게 음탕한 게 싫어? 네 정액도 마셔주고, 너에게 구멍도 대주는데 싫은 거야? 하으으음……하유우우~ 하윽!”
“치잇~ 누가 싫데? 그동안 철저하게 속은 것 같아 분해서 그렇지. 누나가 이렇게 음탕한 줄 알았으면 진즉에 누나랑 해버리는 건데…… 왠지 억울해! 쯔읍……쩝쩝쩝~”
“허으으으……허으으윽! 그……그럼 오늘 마음껏 해버리면 되잖아? 수한이가 억울했던 만큼, 오늘 누나 몸을 마음껏 가지고 놀아! 아우우……아옥……아오오오옥!”
“쩝쩝쩝……츱츱츱~ 그러고 싶지만 이따 저녁에 아저씨 들어올 거 아냐?”
“하으으응~ 하흐흐……하유우우~ 아냐! 우리 그이, 어제 일본 갔어. 일주일 뒤에나 돌아와. 그러니 오늘밤 마음껏 누나를 가지고 놀아! 하유우우우~”
“정말이야? 좋았어! 그럼 오늘밤 잠잘 생각은 버려! 다른 남자의 육봉이 수도 없이 들락거렸던 이 음탕한 구멍을, 오늘 내 육봉으로 아주 깨끗이 닦아주겠어. 날름날름……쭈읍쭈읍~”
오늘만이 아니라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누나와 부부같이 지낼 수 있다는 기쁨에, 내 흥분감은 이제 도를 지나쳐가고 있었다.
그녀는 일주일에 두 번 섹스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성인소설을 발표한다.
여기…… 그녀 성애소설의 진수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