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가슴만 만지는 거야. 더 이상은 곤란해. 알았지?”
하지만 난 대답하지 않았다. 젖통만 만질 거라면 애당초 시작도 안했을 거였다. 난 아줌마의 속내를 훤히 꿰뚫고 있었다. 나한테는 괄괄한 척 행동하지만, 다른 남자들 앞에서는 얼굴만 붉히는 숙맥이었다.
남편과 헤어진 지 1년 동안 섹스다운 섹스를 한 번도 못 해본 게 분명했다. 난 아줌마의 허벅지를 매만지다가 치마 곳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팬티라고 할 것도 없는 천 조각이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어어~ 아줌마 구멍에서 물이 흐르고 있어. 가랑이를 훔쳐보게 할 때부터 줄줄 쌌던 거 아냐?”
“아, 아냐……”
“피~ 거짓말! 내가 다 알지롱~”
“영호야…… 그만 두면 안 될까?”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그만두긴 뭘 그만두라는 거야?”
“제발…… 싫어……”
“왜? 갑자기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꼈다는 거야?”
난 조갯살 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쏘옥 집어넣었다. 그리곤 질벽을 찔러대며 살살 들쑤시기 시작했다.
“하악! 영호야~”
아줌마가 내 손목을 잡았다. 하지만 강한 힘은 아니었다. 그냥 본능적으로 내비친 행위일 뿐이었다.
“영호야…… 이러면 안 되지만…… 절대로 비밀을 지켜야 돼, 알았지?”
“걱정 붙들어 매. 내가 아줌마를 먹겠다고 팽팽한 처녀를 포기할 것 같아?”
난 아줌마의 자존심을 긁어대는 말로 그녀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건 아줌마의 질투심을 유발시켜 음탕하게 나오게 하려는 고도의 전략이었다.
“손가락 하나로는 좀 불만스럽지? 두 개로 쑤셔줄까?”
난 아줌마가 대답을 하기도 전에 손가락 두 개로 질구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아줌마의 질구는 결혼을 했던 여자의 관능과 요염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음란하게 벌렁거리면서도 음탕하지 않았고, 축 쳐진 닭벼슬이긴 했지만 질구의 잔주름은 매끄러운 탄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아아…… 그동안 얼마나 만져보고 싶었던 음부던가?’
난 조갯살의 윤곽을 따라 손가락으로 감아올리다가 음순을 짓누르며 속살 구멍을 가차 없이 쑤셔 박았다. 아줌마는 격한 흥분으로 고개를 마구 저어대면서 팔을 뒤로 돌려 내 머리칼을 쥐어뜯었다.
“하으으…… 영호야…… 나 좀…… 나 죽어! 하아아앙……”
“내가 쑤셔주니까 좋아?”
성인웹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그녀가 관능소설로 돌아왔다.
그녀의 머리 속에 가득 쌓인 야한 상상력을 차곡차곡 풀어낼 차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