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미만 구독불가
570 0 0 6 14 0 6년전 0

참을 수 없는 그것

“아흐으읏! 버, 벌써 회복했어? 역시 젊은 사람이라 틀리네. 오늘 수한이 때문에 너무 좋은 것 같아!” 순간 난 정신이 번쩍 들며 허리운동을 멈추어야만 했다. 지금껏 술이 떡이 되어 사람 구별도 못하던 아줌마가 갑자기 내 이름을 덜컥 불렀기 때문이다. 순간 내 몸은 빳빳이 굳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녀 또한 갑자기 내가 허리운동을 멈추자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듯 이내 흠칫거렸다. 하지만 곧장 너스레를 떨며 위기를 벗어나는 거였다. “하으응, 왜 멈춘 거야? 자기야, 라고 안 불러줘서 그래? 알았으니까 어서 해줘, 자기야~ 하우웅!” 순간 아줌마의 앙큼함에 혀가 내둘러질 지경이었다. 언제부터 제정신으로 돌아왔는지 모르지만 순순히 내게 육체를 허락해주는 그녀가 지독히도 음탕스러워 보였다. 처음..
“아흐으읏! 버, 벌써 회복했어? 역시 젊은 사람이라 틀리네. 오늘 수한이 때문에 너무 좋은 것 같아!”
순간 난 정신이 번쩍 들며 허리운동을 멈추어야만 했다. 지금껏 술이 떡이 되어 사람 구별도 못하던 아줌마가 갑자기 내 이름을 덜컥 불렀기 때문이다. 순간 내 몸은 빳빳이 굳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녀 또한 갑자기 내가 허리운동을 멈추자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듯 이내 흠칫거렸다. 하지만 곧장 너스레를 떨며 위기를 벗어나는 거였다.
“하으응, 왜 멈춘 거야? 자기야, 라고 안 불러줘서 그래? 알았으니까 어서 해줘, 자기야~ 하우웅!”
순간 아줌마의 앙큼함에 혀가 내둘러질 지경이었다. 언제부터 제정신으로 돌아왔는지 모르지만 순순히 내게 육체를 허락해주는 그녀가 지독히도 음탕스러워 보였다.
처음엔 그냥 이대로 내빼버릴까도 생각했지만, 그녀의 행동에 난 용기를 가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가 아들친구라는, 배덕한 관계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았다. 게다가 한번이나 두 번이나 똑같단 생각도 들었다. 다시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힘차게 허리를 굴러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침, 부스스 눈을 떠보니 아줌마는 벌써 일어났는지, 욕실에서 샤워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어젯밤이야 서로 술도 취하고 들끓는 욕정에 못 이겨 섹스를 했다지만, 막상 이렇게 아침이 되니 지극히 당황스러웠다.
이대로 그냥 옷 입고 내빼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랬다간 다시는 아줌마의 얼굴을 제대로 못 볼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전전긍긍하며 침대에 앉아있는데, 그제야 샤워가 끝났는지 아줌마가 욕실 밖으로 걸어 나오고 있었다. 촉촉이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털며 걸어 나오는 아줌마는 앙증맞은 팬티 하나만을 걸친 완전한 알몸이었다.
아직까지 내가 자는 줄 알았나 보다. 어제는 술기운에 자세히 못 봤지만 아줌마의 몸매가 이처럼 훌륭할 줄은 정말 뜻밖이었다. 풍만하면서도 모양 좋은 젖가슴도 젖가슴이었지만, 기름을 발라놓은 듯 매끄럽고 탄탄한 아랫배와 늘씬하게 쭉 뻗어 내린 다리의 각선미에 절로 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였다.
아줌마는 아무 생각 없이 욕실을 나오다가, 침대에 앉아있는 날 발견하고는 이내 흠칫 놀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내 태연한 표정으로 아침인사를 하는 거였다.
“수한이, 이제 보니 잠꾸러기구나? 어여 일어나서 씻으렴. 우리 집에 가서 콩나물국이라도 좀 끓여먹자. 어제 좀 과음을 했더니 속이 쓰려 죽겠네. 호호홋~”
아줌마 또한 지금의 상황이 지극히 당황스럽고 곤혹스러울 텐데, 평상시처럼 행동을 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면 이런 일을 당할 때는 여자가 더 용감한 법인가보다.
처음엔 그녀의 집에 간다는 게 지극히 꺼려졌다. 행여라도 친구인 영호와 맞닥뜨릴까봐 겁이 나서였다.
“영호는 걱정하지 마. 지금은 나 혼자 나와 살고 있어.”
일단 집에 들어서자 아줌마는 예전 말썽꾸러기인 우리들을 챙겨주듯, 정성을 다해 해장국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싱크대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그녀의 커다란 엉덩이를 보자, 또다시 응큼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곧장 아줌마의 뒤로 다가가서는 말없이 그녀의 엉덩이를 콱 움켜쥐었다.
“아이, 이러지마! 지금 속 쓰리잖아? 곧 해장국 끓여줄 테니 조금만 기다려!”
아줌마는 나를 바라보지도 않은 채 조용히 타일렀지만 그 목소리는 한껏 갈라져있었다. 난 더욱 그녀를 끌어안으며 뺨과 귓불에 뜨거운 입맞춤을 퍼부어댔다. 그러면서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곰곰이 생각해두었던 가슴속의 말들을 꺼내놓기 시작했다.
“여태껏 관계했던 모든 남자들과 깨끗이 정리하면 안돼요? 그 대신 내가 애인노릇 해줄게요. 응?”
그러자 그녀가 얼굴을 사르르 붉히면서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는 거였다.
“흐음, 글쎄~ 콩나물하나를 사더라도 가계 몇 군데를 돌아보는데, 고작 어제 하룻밤 자고서 어떻게 결정을 하니? 안 그래?”


성인소설 필력 15년의 전문작가.
가히 한국 성인소설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