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랫도리가 지저분해서 그래? 미안, 미안! 오늘은 웬일인지 몸속에 싸라고 허락하는 바람에… 헤헤~ 정 찝찝하면 휴지로 대충 닦아내고 해!”
그는 정말이지 내가 듣기민망한 말들만 지껄여대고 있었다. 아마 상수가 아닌 모르는 남자였다면 그런 말들이 도리어 나를 흥분시켰겠지만, 지금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상수의 눈길은 곧장 나의 벌어져있는 사타구니 사이에 꽂히기 시작한다. 화들짝 놀라며 다리를 오므려보지만 이미 상수가 다 본 다음이었다.
이내 수치심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그렇게 고개를 푹 숙인 채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내 귓가로 어느 순간 사르륵 바지가 내려가는 소리가 들여왔다. 깜짝 놀라 고개를 들어보니 상수가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서서히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아~ 안돼!
“저, 정호야, 나 부끄러워서 그러는데 우리 둘만 있게 해줄래? 네가 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못 할 것 같아. 응?”
바지와 팬티를 벗어 내리던 상수가 갑자기 뒤에 있던 그에게 나가줄 것을 요구했다. 그제야 나 또한 상수가 내 아들의 친구란 것을 들키면 안 된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왔다.
“그래요. 이분이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것 같은데, 자리를 피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그 대신 다음번에 만나면 오래도록 봉사해드릴게요.”
아까까지만 해도 이보다 더 음란스러운 말들도 거침없이 지껄여대던 내가 지금은 고작 이 이야기를 하는데도 얼굴을 있는 대로 붉히고 있었다.
“치잇~ 뭐야? 아줌마, 이 녀석이 동정이라는 말에 회가 동한거야? 정말 영계만 밝히는 음란한 암캐라니까! 좋아, 까짓것! 오늘은 내가 친구를 위해서 양보한다. 그 대신 다음번에 만나면 엉덩이 구멍도 바칠 각오해야 돼? 헤헤~”
아아~ 상수 앞에서 그런 부끄러운 곳 이야기까지… 정말 얼굴이 뜨거워서 고개를 들 수조차 없었다.
“사, 상수야, 그게 말이지. 실은…”
그가 사라지고 둘만이 남자 나는 서둘러 상수에게 해명을 하려했지만, 당체 아무런 변명거리도 머릿속에서 떠오르지를 않았다. 도무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야 되는지 난감해하고 있는데, 돌연 상수의 손이 내 한쪽 젖가슴을 거세게 움켜쥐어왔다.
“후욱…후욱~ 아…아줌마! 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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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호라는 아이의 말대로 정말 동정이었던지, 쉽사리 구멍을 찾지 못하고 계속해서 엉뚱한 곳만 찔러대고 있었다. 그렇게 몇 번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이내 상수의 얼굴은 울상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런 그가 갑자기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어왔다.
나도 모르게 살며시 엉덩이를 들어올려서는 그의 육봉의 끝에 나의 중심부의 입구를 가져다주었다. 그러자 곧장 상수의 단단한 육봉이 내 아랫도리를 단번에 파고들기 시작한다.
“아아~ 제발… 상수야! 안돼, 넣지 마! 하윽…하아아악!”
입으로는 거부의 말들을 내뱉고 있었지만, 어느새 나의 엉덩이는 육봉의 진입을 반기며 요란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으으윽… 아아~ 좋아요! 아줌마의 여기, 포근하고 따스하고… 오래전부터 이래보고 싶었어요. 아아~ 아줌마! 아줌마!”
“하아아… 아아~ 아들의 친구에게 범해지다니… 아흑~ 난 몰라! 하으으윽…”
상수의 딱딱한 그것을 내 몸 깊숙이 받아들이자 나의 머릿속에서 뭔가가 우르릉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아들의 친구에게 박힌다는 이 배덕적인 상황을 겪으면서 나는 점점 나 자신을 잊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일주일에 두 번 섹스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성인소설을 발표한다.
여기…… 그녀 성애소설의 진수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