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너 같은 딸이 있어 이 기집애야! 엄마 같은 사람 가슴에 피멍들게 만들고 네가 편할 줄 알았니? 어디 그 잘난 밑구멍 좀 보자. 이 기집애! 구멍을 발기발기 찢어주랴?”
“아, 아줌마… 이러지 마세요!”
아줌마의 기세에 질려 버린 나는 엉거주춤 상체를 숙인 채 새댁을 빼내려고 힘을 썼다. 그러나 아줌마의 펑퍼짐한 엉덩이에 배를 눌린 새댁은 요지부동이었다. 그 사이 새댁의 치맛자락을 잡아 확 당겨버린 아줌마 때문에 새댁의 분홍색 팬티가 남김없이 드러나 버렸다.
음모의 흔적이 뚜렷하게 엉겨 있는 새댁의 팬티를 본 순간, 이런 상황에서 욕정을 느낀다는 게 이해되지 않았지만 어처구니없게도 나의 아랫도리가 뜨거워지고 있었다. 차마 새댁의 부끄러운 곳을 가리기 위해 손을 얹을 수도 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뜨거워진 욕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도 없는 일이어서 나는 잠시 할 바를 잊고 말았다.
그런데 이럴 수가… 복수심에 눈이 멀어 버린 듯 악다구니를 퍼부으며 새댁의 얼굴과 가슴을 때리던 아줌마가 갑자기 새댁의 하체 쪽으로 돌아앉더니 팬티를 양손으로 잡아 찢어발겨 버렸던 것이다.
정말 상상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두 눈과 귀를 의심하면서도 찢어진 팬티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새댁의 음부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음모가 무성한 불두덩과 달리 새댁의 두툼한 조갯살에는 털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 바람에 우윳빛 조갯살 틈새로 닭 벼슬 같은 꽃잎과 음핵이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마침내 팬티 속의 불기둥이 터질 듯이 발기해 버린 걸 알아차린 나는 엉덩이를 뒤로 쑥 뺀 채 안보는 척 하면서 아줌마의 거친 손길에 의해 남김없이 까발려지고 있는 새댁의 음부를 힐끔힐끔 훔쳐보고 있었다. 놀랍게도 간밤 사내의 굳건한 기둥을 퍽퍽 받아들이던 새댁의 핑크빛 균열마저 제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런데 내 눈길이 마침내 이 여사의 가장 은밀한 곳에 다다랐을 때였다. 순간적으로 나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도저히 믿지 못할 광경이 펼쳐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허억! 저, 저…’
그랬다. 내가 안 보는 사이 이 여사가 자신의 치마 속에 손을 밀어 넣었던 게 분명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멀쩡했던 망사 팬티가 조갯살 저편으로 확 젖혀져 있을 턱이 없지 않은가!
어쨌든 털이 북슬북슬하고 두툼하기 그지없는 이 여사의 비부를 남김없이 보고 만 나는 다시 육방망이를 벌떡 치켜세운 채 숨넘어갈 듯 벌컥벌컥 치솟는 욕망을 참아내느라 헐떡거려야 했다. 이 여사가 그런 나를 곁눈질로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그 와중에도 안 보는 척 하려고 안간힘을 다했다.
하지만 이 여사는 애초부터 나의 얼굴이나 눈길 따윈 아무래도 좋았던 모양이었다. 어느 순간 살펴보니 이 여사가 민망하게 발기해 버린 내 육방망이 끝을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흐으~ 이 여자가 정말 한 판 하자는 거야, 뭐야!’
화들짝 놀라 팔뚝으로 육방망이를 가린 나는 피식 웃는 그녀를 향해 중얼거리고 있었다. 물론 속으로 주절거리는 말이었기에 그녀가 들었을 리 만무했지만 뭐라고 표현하기조차 껄끄러운 미묘한 순간이 다시 닥쳤다.
이 여사가 화투를 치다 말고 짐짓 엉덩이를 긁는 척 하며 손을 아래로 내리더니 놀랍게도 자신의 조갯살을 찍찍 누르고 긁어댔던 것이다. 그 바람에 무척이나 잘 발달된 그녀의 공알과 꽃잎을 모두 보아 버린 나는 그저 입을 딱 벌리는 수밖에 없었다. 그 상태에서 나는 푹신한 방석에 깔려 있던 그녀의 털구멍이 슬그머니 노출되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할 수 있었다. 거무튀튀한 띠 같은 게 드리워진, 푸진 털구멍이었다.
그것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를 반들반들 빛내며 벌름거릴 때, 나는 마침내 능욕을 당한 여자처럼 온몸을 옹송그리고 말았다. 그런 나의 모습이 또 우스웠던지 이 여사가 피식 웃으며 손을 올려 화투 패를 바투 잡았다.
그녀는 일주일에 두 번 섹스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성인소설을 발표한다.
여기…… 그녀 성애소설의 진수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