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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낯선 체위로

눈을 질끈 감은 지향인 박스티를 배꼽까지 걷어 올린 후 다리를 옆으로 슬며시 벌렸다. 길쭉한 비치의자를 축으로 양옆으로 적나라하게 가랑이가 벌어지자 종대의 눈이 활짝 커졌다. 순간, 침을 삼키며 감탄하는 종대에게 지향이가 한마디 갈겼다. “벼, 변태 같은 자식, 아무소리 말고 그냥 보기나 해!” 하지만 불쾌하고 수치스러운 감정도 잠시, 지향인 자신의 은밀한 구멍을 종대가 보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자 놀랍게도 점점 기분이 야릇해지기 시작했다. 지향인 짜릿하게 쏟아지는 종대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손가락 끝의 지문으로 자신의 구멍주위를 살살 돌려주었다. 감미로운 쾌감이 지향의 사타구니를 슬슬 엄습했다. 지향의 손가락들이 질척거리는 소릴 낼 때마다 두 쪽의 음순들도 음탕하게 벌름거렸고 종대의 목구멍으론 마..
눈을 질끈 감은 지향인 박스티를 배꼽까지 걷어 올린 후 다리를 옆으로 슬며시 벌렸다. 길쭉한 비치의자를 축으로 양옆으로 적나라하게 가랑이가 벌어지자 종대의 눈이 활짝 커졌다. 순간, 침을 삼키며 감탄하는 종대에게 지향이가 한마디 갈겼다.
“벼, 변태 같은 자식, 아무소리 말고 그냥 보기나 해!”
하지만 불쾌하고 수치스러운 감정도 잠시, 지향인 자신의 은밀한 구멍을 종대가 보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자 놀랍게도 점점 기분이 야릇해지기 시작했다. 지향인 짜릿하게 쏟아지는 종대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손가락 끝의 지문으로 자신의 구멍주위를 살살 돌려주었다. 감미로운 쾌감이 지향의 사타구니를 슬슬 엄습했다.
지향의 손가락들이 질척거리는 소릴 낼 때마다 두 쪽의 음순들도 음탕하게 벌름거렸고 종대의 목구멍으론 마른침이 따갑게 넘어갔다.
‘아, 누나 구멍 굉장히 작다! 꿀꺽~’
키가 크고 늘씬한 지향이의 외모인지라 구멍도 당연히 넓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은 구멍사이즈에 종대는 내심 놀랬다. 하지만 지향의 손가락들은 구멍주위에서 기름칠하듯 배회하기만 할뿐 종대가 정작 보고 싶어 하는 삽입은 안 이루어지고 있었다.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지향이의 아랫도리를 쏘아보던 종대가 지향일 보채기 시작했다.
“누나! 뭐하고 있는 거야? 아까처럼 거기에 손가락도 넣고…… 위에 공알도 만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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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아아 너, 너무 벌리지 마!”
종대는 물에 축축이 젖어있는 음순 주위를 손끝으로 빙글빙글 문지르며 입을 열었다. 미끌거리는 촉감이 아주 죽여주는 맛이었다.
“누나, 지금부터 내가 여기저기를 만질 테니깐 어디를 만지면 기분이 좋은지 말해줘~ 그래야 여자친구한테 점수를 딸 것 아냐~”
종대는 처음부터 강한 자극을 지향이에게 주고 싶었다. 가운데 손가락으론 지향의 구멍을 찌르면서 다른 손으로는 공알을 엄지와 집게로 집듯이 비벼주었다.
“하아아아아아~”
지향인 짜릿한 동시 자극이 시작되자 구멍이 불에 타는 것만 같았다. 종대의 솜씨가 어설프긴 했지만 자신의 손가락이 아닌 다른 남자의 손가락이 자신의 구멍을 쑤석쑤석 희롱하자 견딜 수가 없었다. 종대의 손가락들이 질벽을 헤집을 때마다 구멍속살이 물을 줄줄 흘리면서 퉁퉁 부어올랐다.
“어우우우! 하아아아아”
종대는 미끌거리면서도 타이트하게 반항을 하는 지향이의 구멍 촉감이 너무 좋았다. 자신의 여자친구보다 더 쫄깃거리고 따뜻한 구멍이었다. 보면 볼수록 냅다 박아 버리고 싶은 구멍이었다. 종대는 털구멍을 점점 더 강하게 쑤셔주었다.
지향의 구멍 밖으로 물엿같이 투명하고 끈끈한 액체가 계속 흘러나왔다. 종대는 자신의 손가락에 의해 몸을 지렁이처럼 꿈틀대는 지향의 몸에서 향긋한 냄새가 나자 더욱 참을 수가 없었다. 그것은 발정난 암컷의 냄새였고 손가락보다 더 굵은 것으로 뚫어달라는 구멍의 외침이었다.

그녀는 일주일에 두 번 섹스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성인소설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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