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덜컥 드러난 선생님 팬티를 보며 꿀꺽 침을 삼켰다. 선생님이 쥐고 있던 내 물건을 놓으며 말했다.
“무릎 꿇어.”
그러면서 두 다리를 활짝 벌리는 선생님, 나는 그런 선생님의 팬티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꿀꺽꿀꺽 침을 삼키면서 무릎을 꿇었다. 순간 선생님이 자신의 팬티 밑동을 쥐어 잡았다. 그리곤 한쪽으로 쓱 걷어 젖히며 내게 말했다.
“선생님 털구멍 잘 봐. 여기에 네 주먹이 들어갈 것 같니!?”
순간 주먹이 들어갈지 말지 알 수 없는, 정말 큰 선생님 털구멍을 보며 내 목이 컥! 막혔다. 순간적으로 바짝 목이 타들어가서 나는 침을 삼킬 수가 없었다.
잘 익은 밤송이마냥 껍질이 활짝 벌어져서 빨간 살덩이가 보이는 선생님 털구멍, 분비물로 척척하게 젖은, 오밀조밀하게 생긴 선생님 털구멍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나는 매우 힘들게 침을 삼켰다.
그러자 선생님이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대며 사타구니를 앞으로 쭉 밀었다. 그리곤 다리를 더욱 벌리며 내 손을 쳐다보고 말했다.
“잘 봐. 잘 보고…… 앞으론 제대로 낙서해. 알았어?”
“아아…… 선생님!”
선생님 털구멍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선생님 얼굴을 쳐다보자 선생님이 또 묘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곤 그 얼굴로 입을 열었는데 목소리가 코맹맹이 소리였다.
“후후, 선생님 털구멍이 그렇게 빨고 싶었엉……?”
“아아, 아아 선생님!”
“좋아. 선생님이 기태 소원 들어주지, 대신…… 화장실에다가 그런 낙서 또 하면 절대 안 된다.”
“아아…… 아아 선생님!”
선생님이 씩 웃으며 팬티를 벗었다. 그리곤 다시 다리를 활짝 벌렸고, 쫙 벌어진 자기 밑구멍을 내려다보면서 한 손으로 아랫배를 덮어 잡았다. 이어 뱃가죽을 위로 잡아 올렸다. 순간 감춰진 선생님 공알이 탈랑 드러났고, 나는 콩알만 한 선생님 공알을 보면서 진하게 침을 삼켰다. 그러자 선생님이 오른 손 손가락 끝으로, 반짝거리는 분비물이 묻은 그 공알을 살살 돌리면서 말했다.
“요게 클리토리스라는 거야, 알지?”
*21세기를 앞둔 1988년.
그즈음 유행했던 에로 학원물 중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만 모아봤다.
성인소설 필력 15년의 전문작가.
가히 한국 성인소설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