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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새댁들

얼마나 그렇게 핥았을까, 문득 라이터 켜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어 담배연기를 내뿜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하얀 기체가 내 얼굴을 칭칭 감았다. 눈이 따가워 눈꺼풀을 밀어 내렸다. 명령조의 목소리가 들려온 건 그때였다. “눈 떠!” 내 의식은 이미 새댁의 전략에 함락된 뒤였다. 눈을 뜨자 또 다른 명령이 떨어졌다. “제대로 빨아!” 새댁은 말을 마치자마자 다리를 활짝 벌렸다. 엉덩이를 관능적으로 내밀며 노골적으로 달려들었다. 조개가 벌려놓은 구멍 속으로 길게 뽑은 혀를 넣었다. 더운 열기의 냄새가 훅 풍겼다. 역겨움이 아니라 비누냄새 같은 향기를 음미하며 혓바닥을 깊게 박았다. 혀끝으로 물컹거리는 질의 벽과 미끈거리는 분비액이 느껴졌다. “이제부터 흥분할 거야. 최선이 느껴지지 않으면 꼴통을 부숴버릴..
얼마나 그렇게 핥았을까, 문득 라이터 켜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어 담배연기를 내뿜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하얀 기체가 내 얼굴을 칭칭 감았다. 눈이 따가워 눈꺼풀을 밀어 내렸다. 명령조의 목소리가 들려온 건 그때였다.
“눈 떠!”
내 의식은 이미 새댁의 전략에 함락된 뒤였다. 눈을 뜨자 또 다른 명령이 떨어졌다.
“제대로 빨아!”
새댁은 말을 마치자마자 다리를 활짝 벌렸다. 엉덩이를 관능적으로 내밀며 노골적으로 달려들었다. 조개가 벌려놓은 구멍 속으로 길게 뽑은 혀를 넣었다. 더운 열기의 냄새가 훅 풍겼다. 역겨움이 아니라 비누냄새 같은 향기를 음미하며 혓바닥을 깊게 박았다. 혀끝으로 물컹거리는 질의 벽과 미끈거리는 분비액이 느껴졌다.
“이제부터 흥분할 거야. 최선이 느껴지지 않으면 꼴통을 부숴버릴 거야. 알아들었니?”
나는 고개를 끄덕이듯 꽃잎을 아래위로 훑었다.
“아아, 자기야! 아우우우…… 하아앙!”
새댁은 금방 자지러지기 시작했다. 혀를 길게 뽑아 선홍빛 속살을 핥아대며 손가락을 깊이 넣어 박아 들쑤시자 사시나무 떨듯 온몸을 달달 떨었다.
“하악! 악! 아아, 좋아!”
이제 새댁은 완전히 여체를 개방해 놓은 상태였다.



“빨리고 싶구나. 그러다 잘리면 어쩌려고?”
도전적인 말투였지만 떨리는 목소리였다. 정말 깨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나는 약간 당황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새댁 또한 쾌락의 여운을 갈망하고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진짜로 행할 사람이라면 그렇게 말하지 않아.”
“거짓말 아니야.”
“하고픈 대로 해. 기꺼이 받아줄게.”
나는 새댁의 오럴을 기대했다. 하지만 새댁은 입술을 벌리는 대신 블라우스를 열어젖혔다. 그리고는 말아 잡은 심벌로 젖살을 문질렀다. 뿌리칠 수 없는 쾌감이었지만, 내가 원하는 건 혀였다. 그러나 요구하지 않았다. 만약 그랬다간 젖가슴을 닫아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였다.
절제된 행위로 부비는 동안 나는, 새댁의 손길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예민한 첨단이 부드러운 젖살을 훑을 때마다 빗물에 섞여 땅으로 떨어지는 겉물의 점액질도 놓치지 않았다.
중추신경을 다독이는 손길의 쾌감을 호흡으로 다스리자, 한결 안정된 기분으로 음미되는 살결의 느낌이 유쾌했다.
“궁금한 게 있어.”
PC통신 시절부터 온라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그는 어느덧 관능소설의 전설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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