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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부부의 교환섹스

“당신…… 설마 수경이 따먹고 싶은 건 아니지?” “왜? 안 되는 거야?” “안 될 건 없지. 하지만 나랑 수경이랑 이상한 관계가 되지 않도록 잘 해야해. 응?” 이래서 내가 아내를 사랑한다. 세상에 둘도 없는 여자. 내 사랑 정미는 내 모든 모습을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이해해준다. 설령 자신의 후배와 내가 잠자리를 갖는다고 해도. 우리 사이의 계약엔 서로의 친인척은 금기 사항이었지만, 만일 내가 처제와 잔다고 해도 아내는 이해할 여자였다. 아내가 집을 나선 후 난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 수경일 유혹해야할까? 그냥 모른척 팬티 차림으로 있을까? 아니면 알몸으로 있을까. 에라 모르겠다. 난 팬티마저 훌렁 벗어 던지고는 침대에 드러누워 버렸다. 현관문은 열려 있었다. 한 30분쯤 기다리자 초인종..
“당신…… 설마 수경이 따먹고 싶은 건 아니지?”
“왜? 안 되는 거야?”
“안 될 건 없지. 하지만 나랑 수경이랑 이상한 관계가 되지 않도록 잘 해야해. 응?”
이래서 내가 아내를 사랑한다. 세상에 둘도 없는 여자. 내 사랑 정미는 내 모든 모습을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이해해준다. 설령 자신의 후배와 내가 잠자리를 갖는다고 해도. 우리 사이의 계약엔 서로의 친인척은 금기 사항이었지만, 만일 내가 처제와 잔다고 해도 아내는 이해할 여자였다.
아내가 집을 나선 후 난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 수경일 유혹해야할까? 그냥 모른척 팬티 차림으로 있을까? 아니면 알몸으로 있을까. 에라 모르겠다. 난 팬티마저 훌렁 벗어 던지고는 침대에 드러누워 버렸다.
현관문은 열려 있었다. 한 30분쯤 기다리자 초인종이 울렸다. 난 수경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 이윽고, 수경이 안으로 들어왔다.
“아무도 없나?”
슬쩍 안방문을 연 수경, 분명 멈칫거리고 있었다.
“어, 어머……”
그녀가 놀라는 듯 했지만 난 눈을 감고 여전히 잠들어 있는 척 했다.
‘이제 어떡하지?’
난 눈을 감은 채 곰곰 생각했다. 그냥 벌떡 일어나 그녀를 안고 뒹굴어? 그건 프로가 할 짓이 아니었다. 잠깐 그러고 있을 때, 수경이 방문을 슬며시 열어보는 인기척이 느껴졌다.
‘오호…… 또 보고 싶다는 거지? 내 육봉을?’
침대에 누워 있어도 그녀의 헐떡이는 심장소리가 느껴질 정도였다. 난 그 상황이 재미있어 그대로 기다리기로 했다. 다시 문을 닫고 나간 그녀. 하지만 채 1분도 안되어 방문이 다시 열렸다. 게다가 그녀가 발소리를 죽이며 침대로 다가오고 있었다.
“이, 이러면 안 되는데…… 어떡하지…… 하, 한번만……”
그녀가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그녀가 내 몸에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다. 허공을 향해 힘차게 뻗어 딱딱해진 내 육봉의 대가리에 뭔가 물컹이는 것이 닿았다. 그녀의 혀였다. 살짝 눈을 뜨자, 그녀가 혀를 내밀어 내 육봉을 조심스레 건드리는 것이 보였다.
‘으…… 그냥 입에 넣지. 으으으……’

우린 섹슈얼 아이덴티티가 같았다. 그래서였다. 아내 후배인 수경이가 온다는데, 팬티도 벗고 잠든 척 한 것은……, 그런데 아내 역시……
에로영화의 작가 겸 감독을 오랫동안 해왔던 그가 성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머릿속엔 온통 야한 상상력과 기괴한 체위가 잔뜩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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