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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의 친구이모

한 손으로 유방 밑을 받쳐올린 용수는 다른 한 손을 밑으로 내려 쫄바지 안으로 파고들었다. 재수가 좋게도 한번 파고든 손끝은 쫄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들춰내며 곧바로 살짝 불러온 아랫배를 점령해 버렸다. '허억!' 양경실은 창자에 가스가 찬 것처럼 아랫배가 부글부글 끓었다. 똥꼬에 힘이 들어가 절로 괄약근이 조여지고, 동굴 속이 축축하게 젖어들기 시작했다. '이럴 순 없어, 내가…… 내가 욕정을…… .' 하나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더욱 팬티 안까지 들어온 용수의 손이 대담하게 두 장의 꽃살을 젖히며 계곡 속을 슬슬 어루만져 주자 온몸이 잘게 떨리고 꼬옥 감은 눈, 그 막막함 속에서 화려한 불꽃이 펑펑 터졌다. 양경실은 어금니를 사려 물었다. 안 그러면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솟구쳐 올라..
한 손으로 유방 밑을 받쳐올린 용수는 다른 한 손을 밑으로 내려 쫄바지 안으로 파고들었다. 재수가 좋게도 한번 파고든 손끝은 쫄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들춰내며 곧바로 살짝 불러온 아랫배를 점령해 버렸다.
'허억!'
양경실은 창자에 가스가 찬 것처럼 아랫배가 부글부글 끓었다. 똥꼬에 힘이 들어가 절로 괄약근이 조여지고, 동굴 속이 축축하게 젖어들기 시작했다.
'이럴 순 없어, 내가…… 내가 욕정을…… .'
하나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더욱 팬티 안까지 들어온 용수의 손이 대담하게 두 장의 꽃살을 젖히며 계곡 속을 슬슬 어루만져 주자 온몸이 잘게 떨리고 꼬옥 감은 눈, 그 막막함 속에서 화려한 불꽃이 펑펑 터졌다.
양경실은 어금니를 사려 물었다. 안 그러면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솟구쳐 올라오는 환희의 신음을 토해낼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질적! 절벅!'
용수는 속살 계곡을 누비던 손가락 끝에 물기가 오르고 차진 소리가 들려오자 미간을 좁혔다.
'젖었네?'
용수는 혹시 하는 생각에 열심히 빨던 젖꼭지를 놔주고 고개를 들어 이모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헉! 깼다!'
느낄 수 있었다. 꼬옥 감은 두 눈의 눈썹은 파들파들 떨리고, 어찌나 세게 어금니를 물었는지 두 뺨이 돌처럼 단단하게 경직되어 있었다.
그중 절대 속일 수 없는 것이 콧바람이다. 굳게 닫힌 입술 때문에 콧구멍을 통해 거칠고 빠르면서도 뜨거운 콧바람은 연방 씩씩 새어나오고 있었다. 용수는 흠칫했지만 곧 야릇한 미소를 입가에 만들었다.
'안 자면서도 날 말리지 않는다 이거지? 음탕한 이모…… .'

조카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술과 저녁을 먹였다. 그런데 그중 한 녀석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았다. 이윽고 모두 잠들었을 무렵…… 내가 누워있는 골방의 문이 스르로 열렸으니……
에로영화의 작가 겸 감독을 오랫동안 해왔던 그가 성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머릿속엔 온통 야한 상상력과 기괴한 체위가 잔뜩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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