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달아올라 있는 허벅지를 벌려 세우자 나영이가 달뜬 신음을 지르며 버둥거렸다. 마치, 뜨거운 사막에 놓인 뱀처럼 꿈틀대는 나영이의 움직임을 보면서 나는 초콜릿 빛으로 빛나는 나영이의 소중한 곳을 남김없이 먹어치웠다.
“아아…… 오빠, 직접! 직접 해 줘!”
나영이는 자신의 가장 은밀한 곳에서 춤을 추는 내 얼굴을 들어올리면서 헐떡거려 댔다. 물을 가득 머금은 나영이의 비밀의 문은 이제 활짝 열린 상태로 성문을 개방하고 있었다.
“허어어…… 나영아!”
나 역시 더는 참지 못하고 나영이의 성문에 내 깃발을 꽂아 넣었다.
“아아아학~”
나영이의 입구가 움찔 오므려든다 싶더니 이내 유연한 숨결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하아아악…… 오빠, 아아…… 오빠아!”
나영이의 새된 교성이 온 집안에 메아리 치고 있었다. 나 역시 거친 숨결을 토하면서 나영이의 여린 몸을 구석구석 탐험했다.
“아, 난 몰라. 어떡해, 미칠 것 같아!”
마침내 나영이는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러댔다. 거침없이 부딪쳐 오는 내 남성이 치골에까지 닿아서 황홀함 쾌감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아아…… 오빠, 나 좀 어떻게 해 줘!”
마침내 나영이가 엑스터시의 끝에서 내 허리를 휘어 감고 부들부들 떨어댔다!
“후우우우웃~”
잠시 후 나영이가 크리넥스로 분비물을 닦아 내려고 하자 난 얼른 나영이의 손을 잡았다.
“닦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