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보여줄 테니 감상해봐!"
애인의 엄마가 내 얼굴을 잡더니 정면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돌렸다. 검은 터럭에 휩싸인 그녀의 밑두덩이 적나라하게 활짝 펼쳐졌다. 그녀가 다리를 확 벌리자 더 확연하게 들여다보였다. 그녀의 사타구니가 마치 잠자리 날개처럼 투명하게 여겨져 구멍 속의 것들까지 다 보이는 듯했다.
"헉!"
"봐, 아주 신기할 거야……."
그녀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내 눈을 현혹했다. 꽃잎을 개화시키기도 하고 오므라트리기도 하면서 동굴의 문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했다. 철렁 내려앉은 가슴을 조아리며 침을 꿀꺽 삼키자 그녀가 재미있다는 듯 말했다.
"그곳을 채우기엔 찬호 물건이 너무 작을 거야. 그렇지?"
'허걱!'
그녀의 입에서 그토록 노골적인 단어들이 튀어나오다니! 아무리 색을 밝히는 여자라 하더라도, 한때는 딸의 애인이었던 남자에게 그런 말을 하다니 어안이 벙벙할 뿐이었다. 순간 그녀가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계속 수동적일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음란하게 기어올랐다.
"흐흐!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죠!"
나는 자신 있는 목소리로 이물스럽게 느글거렸다.
그녀의 밑두덩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몸만 옆으로 돌려 바싹 붙어앉은 다음 그녀의 손목을 끌어당겼다. 그리곤 온몸의 피가 한 곳으로 몰려 뜨겁게 불끈거리고 있는 기둥을 말아 쥐게 해주었다.
"어머! 굉장하네! 너무 멋져!"
그녀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손바닥을 부르르 떨었다.
"뭐 그 정도로 감동까지! 지금 아줌마가 쥐고 있는 건 껍데기가 까진 부분이고요. 기둥을 다 잡아보면 아마 놀라 자빠질 걸요!"
나는 아랫도리를 쭉 내밀어 기둥 전체를 움켜잡게 해주었다.
"어머! 정말!"
"후후! 아줌마 것을 꽉 채우고도 남을 만큼 크죠?"
"훗! 글쎄…… 그래도 내 것을 이기진 못할걸! 여자의 것은 고무줄처럼 착착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는 요술쟁이거든……."
"그래도 전 아줌마를 이길 수 있어요!"
"그럼 한번 해봐!"
그러면서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올리자 내 입술이 졸지에 그녀의 밑두덩을 핥는 그림이 되고 말았다. 순간 나는 혓바닥을 내밀어 구멍 입구를 찍 눌렀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혀가 구멍 안으로 쏙 빨려 들어갔다. 그녀가 꽃살을 활짝 벌렸기 때문이다.
군대에 가자마자 고무신 거꾸로 신은 주희. 휴가를 나온 나는 술에 취해 주희네 집까지 갔다가 그녀의 엄마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나를 위로해준다며……!!
에로영화의 작가 겸 감독을 오랫동안 해왔던 그가 성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머릿속엔 온통 야한 상상력과 기괴한 체위가 잔뜩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