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녀 목덜미에 뜨거운 입김을 쏟아 부으며 허겁지겁 티셔츠 속으로 손을 넣었다.
“아이, 간지러워요.”
그녀는 몸을 움츠리며 몸을 꼬았지만, 싫은 기색은 아니었다. 나는 브래지어를 까고 젖을 주물럭거렸다. 아내보다 더 탱탱하고 탄력이 넘치는 젖살이었다. 크기도 맞춘 것처럼 내 손에 딱 들어왔다.
“아이, 이러지 마요. 언니가 자고 있는데 이러고 싶어요?”
“그때 내가 얼마나 꼴렸는지 알아요? 그때 하지 못한 거 마저 해야죠. 아, 구멍도 예술이더니 경희 씨는 젖도 예술적이야.”
“아이참, 그때는 그냥…… 아이 나 몰라.”
“그때는 뭐요? 나를 싸게 만들고 그렇게 도망갔으니까 오늘은 벌을 받아야지. 안 그래요?”
나는 그녀 옆으로 몸을 틀어 허리를 굽혔다. 젖은 계속 만지면서 치마를 후떡 걷고 팬티를 와락 움켜쥐었다.
“안돼요.”
그녀가 내 손을 제지했지만 나는 너무 쉽게 그녀 손을 뿌리쳤다.
“그런 게 어딨어요?”
나는 팬티를 와락 잡아당겼다.
안 된다던 그녀가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었다. 새빨간 팬티를 무릎까지 내린 나는 그녀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었다.
“이러면 정말 안 되는데…… 아흣!”
혀를 길게 뽑아 털을 싸악싸악 헤치며 핥아가자 그녀가 내 뒤통수를 꽉꽉 눌러댔다.
나는 지하철에서 하지 못한 걸 앙갚음이라도 하듯이 미친 듯이 그녀 털구멍을 핥아대고 빨아댔다. 처음부터 촉촉하게 젖어 있던 그녀 털구멍에서 금방 달착지근한 꿀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아흣, 나 몰라, 아, 나 어쩌면 좋아. 아흐, 이러면 정말 안 되는데……”
그녀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쉬지 않고 중얼거렸다. 그녀가 내 뒤통수를 자꾸 눌러대는 바람에 숨을 쉬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렇게 기분이 좋고 흥분이 될 수가 없었다.
마치 오래 전에 먹었어야 할 음식을 아껴놨다가 먹는 기분이 이럴까. 나는 고개를 살짝 들어 두 손으로 털구멍을 활짝 열어젖혔다. 그녀도 다리를 더 힘껏 벌려주었다.
그녀의 구멍은 짙은 핑크빛이었는데, 기름칠을 한 것처럼 번질거리는 속살은 더욱 짙어 내 눈을 왕창 흥분시켰다.
“아으, 구멍이 이렇게 예쁘다니……”
나는 그녀 구멍의 포로가 되었다.
“아잉, 구멍이라고 하지 말아요.”
정말이지 그때는 아내의 친구인 줄 몰랐다. 나를 욕정의 도가니에 몰아넣고 사정까지 시켜준 그녀가 우리 집에 와있다니~~!!
에로영화의 작가 겸 감독을 오랫동안 해왔던 그가 성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머릿속엔 온통 야한 상상력과 기괴한 체위가 잔뜩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