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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멈출 수 없는 사정

나는 고개를 심하게 도리질 치는 새댁의 팬티를 끌어내렸다. 빨간 천 조각이 걷혀지자 검은 치모 가운데로 쪽 째져 벌렁거리는 살점이 드러났다. 처녀는 아니지만, 신혼의 두덩은 평화로워 보이는 지평이었다. 새댁이 엉덩이를 틀어대며 소리를 버럭 내질렀다. “죽고 싶어?” “죽이고 싶어.” “아아, 제발……” 새댁의 애원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도톰한 조개의 겉살을 잡아 양쪽으로 활짝 벌렸다. 치모 속에 도사리고 있던 음순이 빨아달라는 듯 수줍은 자태로 혀를 날름거렸다. 잽싼 동작으로 아랫도리를 향해 얼굴을 돌진시킨 뒤 혀를 뽑아 야들야들한 벼슬과 붉게 물든 앵두를 살살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아, 내가 미쳐!” 저항과 순종이 뒤섞인 새댁의 목소리는 음란한 교성이었다. 욕정의 표현이 나를 자..
나는 고개를 심하게 도리질 치는 새댁의 팬티를 끌어내렸다. 빨간 천 조각이 걷혀지자 검은 치모 가운데로 쪽 째져 벌렁거리는 살점이 드러났다. 처녀는 아니지만, 신혼의 두덩은 평화로워 보이는 지평이었다. 새댁이 엉덩이를 틀어대며 소리를 버럭 내질렀다.
“죽고 싶어?”
“죽이고 싶어.”
“아아, 제발……”
새댁의 애원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도톰한 조개의 겉살을 잡아 양쪽으로 활짝 벌렸다. 치모 속에 도사리고 있던 음순이 빨아달라는 듯 수줍은 자태로 혀를 날름거렸다. 잽싼 동작으로 아랫도리를 향해 얼굴을 돌진시킨 뒤 혀를 뽑아 야들야들한 벼슬과 붉게 물든 앵두를 살살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아, 내가 미쳐!”
저항과 순종이 뒤섞인 새댁의 목소리는 음란한 교성이었다. 욕정의 표현이 나를 자극하는 촉매역할로 작용했다. 여자의 신음이 흥분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새댁의 신음은 생각했던 효과보다 더 대단했다. 요부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색정이 흘러넘쳤다.
“맛있어. 달콤해.”
“하아, 정호야! 나, 몰라! 하아앙!”
나는 새댁의 음부를 열나게 빨아대면서 바지를 벗었다. 팬티에 돌돌 말린 물건이 쌍방울과 함께 튀어나왔다.
“새댁~”
“하아앙! 아아!”
새댁의 손을 잡아끌자 손가락의 촉감이 첨단에 닿았다. 고개를 젖히고 있던 새댁이 얼른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순간 소스라치게 놀란 몸짓으로 내 머리를 밀쳐냈다. 그리고는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렸다.
“아아, 정호야~”
현란한 혀의 자극만으로도 혼란스러운데 뜨거운 불기둥이 느껴지자 어쩔 줄 모르겠다는 목소리였다.
“뭘 그렇게 놀래? 전에도 봤잖아?”
“남편 외에는 그때가 처음이었단 말이야.”
“잘됐네. 남편의 물건과 어떻게 다른지 관찰해봐.”
“이러지 말자.”
“내숭이니?”
“그만 하자고!”
“전에는 새댁이 유혹했지만, 오늘은 내가 유혹할 거야!”
얼굴을 가리고 있는 새댁의 손을 잡자 힘을 잔뜩 쏟아 주먹을 꽉 쥐었다. 내가 알고 있는 새댁은 아무에게나 가랑이를 벌려주는 여자가 아니었다. 하지만 막상 경계심을 풀어버리자 대단한 색정으로 나를 끓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
“만져봐. 뭐가 다른지 알아보라고.”
“그럴 수 없어.”
“만져보라니까.”
“못 해!”
“못할 게 뭐 있어? 한두 번 만져본 것도 아니잖아?”
나는 강한 완력으로 새댁의 주먹을 풀어낸 뒤 음경을 말아 쥐게 해주었다. 새댁이 손을 뺄 것 같아 손등을 움켜잡았다.
음경을 덮은 손길이 내려다보이자 진한 신음이 절로 흘러나왔다. 예쁘고 가느다란 손가락이 음탕하게 발기된 음경을 말아 잡은 모습이 너무 자극적이라 겉물이 찔끔 터져 나왔다.
“으으, 너무 좋아. 쌀 것 같아. 새댁도 좋아?”
“아, 아니야.”
새댁은 급하게 달려든 쾌감을 부정하면서도 내 아랫도리로 박힌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새댁의 탱탱한 유방을 주무르자 침이 꼴깍 넘어갔다.
“남편의 물건과 뭐가 다르지?”
당돌한 질문에 새댁은 대답하지 못했다.
“말해줘. 듣고 싶어.”


나를 스쳐간 여자들…… 연희, 연희의 새엄마, 은서, 옆집 아줌마, 윤지, 그리고 새댁……
나의 삶을 송두리째 멍들게 했던 아픔의 기억조차 누군가를 사랑하는 삶의 일부였음을 나는 이제야 조금 깨닫게 된다. 그리고 나는 그녀들을 추억하면서 삶의 진실과 깊이를 가늠하고 있다.
관능소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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