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자위해 봐.”
“여기서 요? 그건 좀……”
“오호! 그렇지…… 그걸 세워야 하는 거지…… 염려 마, 내가 서게 해 줄게.”
나는 잠옷 가운을 풀어헤치고 팬티를 벗어 던졌습니다. 맨살의 아랫도리가 그대로 드러났던 것입니다.
명수의 눈이 다시 휘둥그레졌습니다. 하지만 나는 노골적인 짓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왕에 한번 터트려진 음탕한 내심을 굳이 내숭으로 위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아랫도리를 드러내 놓은 상태에서 옆의 의자를 끌어다 그 위에 엉덩이를 걸쳤습니다.
“어때? 주인아줌마 몸매에 비해서?”
“아줌마 몸이 훨씬……”
“어디가 젤로 맘에 들어?”
“터, 털요……”
“호호…… 털이? 너무 많지 났지? 겨드랑이에도 털이 많아…… 보여줄까?”
나는 한 쪽 팔을 들어 올려, 겨드랑이 털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말을 이어갔습니다.
“주인아줌마도 겨드랑이에 털 났어?”
“조금요……”
나는 손을 내려 두둑을 비비면서 명수에게 말했습니다.
“요기, 요 털 말고, 더 아래 털은 보고 싶지 않니?”
“보, 보고 싶어요……”
나는 가랑이를 벌렸습니다. 가랑이 사이 그곳 털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명수의 입이 벌어졌고, 아랫도리 그것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와 함께 명수의 더듬거리는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마, 만지고…… 시, 싶어요……”
“만지고 싶다구? 안 돼! 근데, 니 그게 더 커져야겠어.”
“그 그래도, 하, 한번만……”
“그럼, 냄새만 맡아보겠니?”
“흑! 예, 내 냄새라도……”
나는 의자에서 몸을 일으켜 명수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넓게 딛고 엉거주춤한 자세에서 가랑이를 크게 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