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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물흐르는 여자

입고 있는 옷을 찢기느니 차라리 내가 벗는 편이 나았다. 나는 내 손으로 숏팬츠의 지퍼를 내렸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도망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떨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벌써 사내는 화장실 문을 잠근 상태였다. 안에 누군가 들어있는 것을 알고서 화장실에 올 사람은 없다. 더군다나 이 열차는 심야 열차가 아니던가. 내가 그런 생각에 빠져 있을 때였다. “뭘 그렇게 꿈지럭거리는 거야!” 생각을 하느라 손이 느리게 움직이는 걸 보다못 한 사내가 버럭 화를 내더니 변기 위에 걸터 앉아있는 내 몸을 휘익 돌려 세웠다. 그리고는 나의 숏팬츠와 팬티를 동시에 밑으로 끌어내렸다. “엎드려!” 아랫도리가 발가벗겨진 나는 울상이 되었지만 더는 사내를 피할 도리가 없었다. 나는 사내가 시키는 대로 변기를 짚고 엉..
입고 있는 옷을 찢기느니 차라리 내가 벗는 편이 나았다. 나는 내 손으로 숏팬츠의 지퍼를 내렸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도망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떨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벌써 사내는 화장실 문을 잠근 상태였다. 안에 누군가 들어있는 것을 알고서 화장실에 올 사람은 없다. 더군다나 이 열차는 심야 열차가 아니던가. 내가 그런 생각에 빠져 있을 때였다.
“뭘 그렇게 꿈지럭거리는 거야!”
생각을 하느라 손이 느리게 움직이는 걸 보다못 한 사내가 버럭 화를 내더니 변기 위에 걸터 앉아있는 내 몸을 휘익 돌려 세웠다. 그리고는 나의 숏팬츠와 팬티를 동시에 밑으로 끌어내렸다.
“엎드려!”
아랫도리가 발가벗겨진 나는 울상이 되었지만 더는 사내를 피할 도리가 없었다. 나는 사내가 시키는 대로 변기를 짚고 엉덩이를 뒤로 뺐다.
“흐흐…… 이 엉덩이 좀 봐. 실하게 여물었잖아. 으…… 죽겠다.”
사내는 이렇게 말하며 까칠까칠한 손바닥으로 나의 엉덩이를 슬슬 만져댔다. 그러다 어느 순간, 사내가 예고도 없이 엉덩이가 갈라진 부분에 손을 쑥 집어넣고는 힘껏 아랫도리를 그러쥐었다.
그 상태에서 사내는 손을 마구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의 은밀한 그곳은 사내의 손아귀에 쏙 들어갔는데, 사내는 그곳을 마치 잡아뜯기라도 할 것처럼 거칠게 만져댔다.
그러면서 사내는 혀로 나의 엉덩이를 핥아댔다. 침이 잔뜩 묻은 사내의 혀가 한 번씩 할짝거리며 닿았다 떨어지면 나는 진저리를 쳤다. 사내는 멈추지 않고 혀와 손가락을 동시에 움직였는데, 손가락의 위치는 좀 더 앞쪽 나의 클리토리스에 가 닿아 있었다.
사내도 그 지점을 잘 알고 있는 모양이었다. 수풀을 들춘 사내는, 손가락에 작은 돌기가 만져지자 손가락을 그 부분에 착 밀착시킨 뒤 빙글빙글 빠르게 돌리기 시작했다.
“하악!”
내 입에서는 단말마 신음이 터져나왔다. 나는 다리를 꼬았다. 그러자 사내는 꼬아진 내 다리 사이에 그의 굵은 허벅지를 쑥 밀어넣었다. 틈이 벌어지자, 사내는 나머지 한쪽 허벅지도 내 다리 사이에 넣었다.
그 바람에 내 다리는 양쪽으로 넓게 벌어지고 말았다. 다리 사이에 들어온 사내는 제대로 자세가 잡힌 것을 확인하자, 양 손으로 내 허리를 꽉 잡았다. 그리고는 그대로 그의 커다란 것을 곧장 밀어넣었다.
“우우웁!”
여류 관능소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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