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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이와 촉촉녀

그런 한 순간 그제야 자기 아랫도리가 시원하게 드러난 게 생각이 났는지 한 손을 떼어 거뭇한 사타구니를 덮으며 다리를 바짝 오므렸다. ‘무슨 말이 필요해? 그냥 확 덮쳐버려!’ 그녀의 손가락 사이로 삐죽삐죽 튀어나온 몇 가닥의 털이 내 눈을 어지럽히면서 내게 이렇게 명령을 하는 것 같았다.
그런 한 순간 그제야 자기 아랫도리가 시원하게 드러난 게 생각이 났는지 한 손을 떼어 거뭇한 사타구니를 덮으며 다리를 바짝 오므렸다.
‘무슨 말이 필요해? 그냥 확 덮쳐버려!’
그녀의 손가락 사이로 삐죽삐죽 튀어나온 몇 가닥의 털이 내 눈을 어지럽히면서 내게 이렇게 명령을 하는 것 같았다.
관능소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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