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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우리 이럼 안 되잖아요

29금 관능소설의 결정판!! 넘봐서는 안 될 상대를 넘보다!! 금단의 열매를 따먹는 짜릿한 오르가슴!! 이슬을 머금은 그녀의 꽃잎 속에서 내 뿌리는 서서히 힘을 잃어갔다. 그녀도 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나는 물건을 빼낸 뒤 그녀 옆에 길게 몸을 뉘었다. 그녀의 허리와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내가 말했다. “여보, 괜찮았지? 난 정말 좋았어.” “……” 하지만 그녀는 베개에 고개를 묻은 채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내가 너무 일방적이었나 싶어 나는 그녀의 어깨를 잡아 몸을 돌렸다. 하지만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는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나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내 아내가 아니었던 것이다. “재, 재희?” 나는 골속이 아뜩해지면서 온몸이 오..
29금 관능소설의 결정판!!
넘봐서는 안 될 상대를 넘보다!!
금단의 열매를 따먹는 짜릿한 오르가슴!!


이슬을 머금은 그녀의 꽃잎 속에서 내 뿌리는 서서히 힘을 잃어갔다. 그녀도 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나는 물건을 빼낸 뒤 그녀 옆에 길게 몸을 뉘었다. 그녀의 허리와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내가 말했다.

“여보, 괜찮았지? 난 정말 좋았어.”

“……”

하지만 그녀는 베개에 고개를 묻은 채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내가 너무 일방적이었나 싶어 나는 그녀의 어깨를 잡아 몸을 돌렸다.

하지만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는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나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내 아내가 아니었던 것이다.

“재, 재희?”

나는 골속이 아뜩해지면서 온몸이 오그라들 듯한 전율을 맛보고 있었다. 술기운이 순식간에 달아나 버렸다. 도저히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진 것이었다.
제3세대 관능소설 작가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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