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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0 0 24 15 0 9년전 0

발칙한 여상사

나는 호흡을 들이마시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손가락을 사용해 수풀림을 가르며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그 전에 세로로 가를까 가로로 가를까 잠깐 동안의 갈등이 있기는 했지만, 그렇게 오래 갈등할 내용은 아니었기에 행동의 시작은 생각보다 빨랐다. “거, 거기는…….” 내 손가락이 수풀림에 닿아서야 그녀는 뒤늦은 거부의 뜻을 보내왔다. 하지만 그건 수풀림에 대한 거부의 손길이 아니라 그녀의 음모 바로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장미 모양의 문신이었다. 붉은 색과 푸른색의 조화가 아주 잘 어울리는…… 그렇지만 어딘가 모르게 음탕의 기운이 철철 흘러 넘치기까지 하는 묘한 색조의 대비로 그려진 장미 문신 말이다.
나는 호흡을 들이마시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손가락을 사용해 수풀림을 가르며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그 전에 세로로 가를까 가로로 가를까 잠깐 동안의 갈등이 있기는 했지만, 그렇게 오래 갈등할 내용은 아니었기에 행동의 시작은 생각보다 빨랐다.

“거, 거기는…….”

내 손가락이 수풀림에 닿아서야 그녀는 뒤늦은 거부의 뜻을 보내왔다. 하지만 그건 수풀림에 대한 거부의 손길이 아니라 그녀의 음모 바로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장미 모양의 문신이었다.

붉은 색과 푸른색의 조화가 아주 잘 어울리는…… 그렇지만 어딘가 모르게 음탕의 기운이 철철 흘러 넘치기까지 하는 묘한 색조의 대비로 그려진 장미 문신 말이다.
제3세대 관능소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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