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를 위장해 친구 여친의 집에 침입했다.
잠들어 있던 고모의 옷을 벗기고, 친구 여친까지 벗기는데……
“투득! 찌이익!”
내 말이 끝내기가 무섭게 옷감이 살벌하게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 인철이가 보미의 잠옷상의를 무자비하게 잡아뜯어버린 것이었다.
“꺅!”
보미가 비명을 지르는 것과 동시에 침대 위에 앉아있던 여자가 벌떡 일어섰다. 여자의 행동으로 보아 분명 잠옷 속에 감추어져 있던 보미의 속살이 밖으로 노출이 된 것 같았다.
뒤에서 그녀를 껴안고 있으니 나는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갑자기 조바심이 났다. 보미의 방에서 대충 밖으로 눈여겨 본 그녀의 젖가슴 사이즈를 대충 알고 있었기에 적나라하게 드러났을 그것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후아! 이 쌍년, 젖통 좀 봐. 진짜 돌겠네. 태어나서 여태껏 이렇게 큰 젖통은 처음 본다. 이게 사람 젖통이냐? 흐흐흐. 이 풍만한 젖살 맛은 과연 어떨까? 어이, 아가씨. 내가 아가씨, 젖 좀 빨아 봐도 될까?”
대한민국 제3세대 관능작가
“포르노가 개방되지 않는 사회는 미개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