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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은천지

섹스홀릭에 빠진 사람들. 도심 클럽에서나 한적한 시골 저수지 한켠에서나, 허름한 민박집에서나 그들은 항상 섹스를 갈구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공허함은 더해만 가고, 점차 그들은 그곳에서 길을 잃고 만다. “자, 퍼뜩 하소.” 그녀는 자리에 누워 치마를 훌렁 걷어붙인 뒤 팬티만 까내린 다음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그곳은 마치 오래 묵은 닭의 벼슬처럼 검붉은 살점이 늘어져 있었다. 욕정이 당긴다기보다는 차라리 욕지기가 올라올 정도로 흉물스러웠다. “뭐 하는교? 빨리 하라카이. 시간 없다.”
섹스홀릭에 빠진 사람들. 도심 클럽에서나 한적한 시골 저수지 한켠에서나, 허름한 민박집에서나 그들은 항상 섹스를 갈구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공허함은 더해만 가고, 점차 그들은 그곳에서 길을 잃고 만다.

“자, 퍼뜩 하소.”
그녀는 자리에 누워 치마를 훌렁 걷어붙인 뒤 팬티만 까내린 다음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그곳은 마치 오래 묵은 닭의 벼슬처럼 검붉은 살점이 늘어져 있었다.
욕정이 당긴다기보다는 차라리 욕지기가 올라올 정도로 흉물스러웠다.
“뭐 하는교? 빨리 하라카이. 시간 없다.”
‘공모전 사냥꾼’으로 불리던 그.
1999년에 첫 장편을 출간하고 그뒤 일간신문과 여러 매체에 소설을 발표한다.
그리고 여전히 소설을 쓰고 있다.
그는 한국 관능소설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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