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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동련

그녀에게 남은 것은 육체뿐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딸 또한 마찬가지였으니…… 시골 폐가로 이사온 뛰어난 미모의 부인과 애잔한 슬픔이 느껴지는 딸.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그녀들의 선택은…… “아저씨, 그런 말씀 마세요. 제가 원하는 일이잖아요.” 연주가 입고 있던 티셔츠를 천천히 벗었다. 아침 햇살이 번져든 방안은 눈부실 정도로 환했다. 하지만 연주의 벗은 몸은 햇살보다도 맑고 투명했다. 허 반장은 침을 꿀꺽 삼키며 브래지어 사이로 보이는 물컹한 가슴살을 눈으로 핥았다. “이제부턴 아저씨가 벗겨 주세요.” 연주가 앉은 채로 등을 돌려대며 말했다. 허 반장은 천천히 다가가 연주의 브래지어 후크를 열었다. 힘없이 늘어진 브래지어 끈을 어깨에서 빼내자, 반라의 연주가 허 반장을 향해..
그녀에게 남은 것은 육체뿐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딸 또한 마찬가지였으니……
시골 폐가로 이사온 뛰어난 미모의 부인과 애잔한 슬픔이 느껴지는 딸.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그녀들의 선택은……


“아저씨, 그런 말씀 마세요. 제가 원하는 일이잖아요.”

연주가 입고 있던 티셔츠를 천천히 벗었다. 아침 햇살이 번져든 방안은 눈부실 정도로 환했다. 하지만 연주의 벗은 몸은 햇살보다도 맑고 투명했다. 허 반장은 침을 꿀꺽 삼키며 브래지어 사이로 보이는 물컹한 가슴살을 눈으로 핥았다.

“이제부턴 아저씨가 벗겨 주세요.”

연주가 앉은 채로 등을 돌려대며 말했다. 허 반장은 천천히 다가가 연주의 브래지어 후크를 열었다. 힘없이 늘어진 브래지어 끈을 어깨에서 빼내자, 반라의 연주가 허 반장을 향해 돌아앉았다. 젖가슴이 예상외로 농염했고, 분홍빛 꼭지 또한 잘 발달되어 있었다.

“제 치마도……”

연주가 홍당무처럼 변해 버린 얼굴을 숙이며 말을 끝맺지 못했다. 허 반장은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며 팔을 뻗어 연주를 일으켜 세웠다.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하기가 힘겨운 듯 두 다리가 후들거렸다.

마음이 급해진 허 반장은 서둘러 치마를 끌어내렸다. 이제 손바닥만한 팬티 한 장이 연주의 성스러운 곳을 힘겹게 지켜주고 있을 뿐이었다.

허 반장은 떨리는 손으로 팬티의 고무줄을 잡았다. 그것을 아래로 내리는데 윤기 나는 터럭과 가랑이 사이의 작은 언덕이 차례로 드러났다. 그와 함께 여자의 냄새가 물씬 풍겼다.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정통파 작가.
그래서 그의 출발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었다. 동화, 소년소설, 어린이 학습서를 거쳐,
시나리오 소설과 역사소설까지 모두 섭렵한 그는,
드디어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쓰기로 마음먹고,
장편로맨스 소설의 세계로 뛰어든다.
[요부], [견습부부] 등의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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