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새끈하게 생겼다. 몸매도 제법이고 무엇보다 욕구불만이다.
어느 날 농담처럼 그녀와 섹스를 하게 됐는데, 그뒤로 그녀의 딸이 달리 보이는 것은 왜일까?
마치 약속한 것처럼, 그녀의 딸한테 연락이 오고 결국엔……
나는 혜미 엄마의 엉덩이를 또 한 번 살짝 때려준 뒤 팬티를 허벅지 밑으로 끌어내렸다. 혜미 엄마의 피둥피둥한 엉덩이가 보름달처럼 환하게 드러났다.
혜미 엄마는 기다렸다는 듯 엉덩이를 쳐들어 내 쪽으로 내밀었다. 벌어진 엉덩이 틈새 밑으로 홍합살처럼 생긴 밑두덩이 요염하게 숨어 있었다.
나는 갈라진 틈새를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며 애무를 시작했다.
“흐으음…… 으음……”
내 것을 입에 문 채 혜미 엄마는 연방 앓는 소리를 토해냈다. 그러더니 못 참겠다는 듯 벌떡 고개를 쳐들었다.
“하아아…… 계속 그러니까 더 이상 못 빨겠어. 흐으응……!”
발갛게 상기된 혜미 엄마의 얼굴이 관능적으로 느껴졌다.
“그럼 순서를 바꾸면 되지.”
나는 혜미 엄마를 바닥에 눕힌 뒤 무릎에 걸려 있던 팬티를 벗겨냈다. 그리고는 가랑이를 활짝 벌려 그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공모전 사냥꾼’으로 불리던 그.
1999년에 첫 장편을 출간하고 그뒤 일간신문과 여러 매체에 소설을 발표한다.
그리고 여전히 소설을 쓰고 있다.
그는 한국 관능소설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