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설치한 몰래카메라에 우연히 옆집여자의 불륜현장이 담겼다.
게다가 그녀는 내 아내에게 불륜을 부추기기까지 하는 게 아닌가!!
그녀에 대한 응징을 결심한 나는……
“다, 당신 누구야!”
정아 엄마가 갑자기 온몸을 경직시키면서 이렇게 소리쳤던 것이다. 정아 엄마를 처음 제압할 때가 문제라서 그랬지 원래부터 내 정체를 숨기고 싶지 않았던 나는 한동안 그녀의 음부를 핥아대다가 아주 천천히 수면 안대를 벗겨주었다. 그러자 정아 엄마가 고개를 휙 돌렸다.
“어머나! 다, 당신은…… 민수…… 아빠…… 어떻게…… 어떻게 이럴 수가……”
“놀라셨소? 어제 몸이 안 좋아서 일찍 퇴근하다 보니까 웬 이상한 놈이 당신 집으로 들어가더군. 혹시 도둑 아닌가 싶어 뒤를 밟았는데 이놈이 문도 안 잠그고 집으로 들어가서 당신을 덮치지 뭐야. 근데 아무리 봐도 신기하던 걸? 당신이 놈의 음탕한 짓거리에 더 좋아하더란 말이지……”
“아아아……”
정아 엄마는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대꾸 한 마디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 밑살과 음부를 단단히 틀어쥔 채 끝도 없이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연신 비아냥거렸다.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정통파 작가.
그래서 그의 출발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었다. 동화, 소년소설, 어린이 학습서를 거쳐,
시나리오 소설과 역사소설까지 모두 섭렵한 그는,
드디어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쓰기로 마음먹고,
장편로맨스 소설의 세계로 뛰어든다.
[요부], [견습부부] 등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