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조여준다는 옆집여자. 그래서 그 남편이 30초를 못 넘긴다나……
과연 그 맛이 어떤지 호기심이 동한 나는 마누라가 없는 틈을 타 그녀를 덮치고 말았는데……
알몸인 채, 무릎을 꿇은 자세로 엉덩이를 번쩍 쳐든 채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그녀의 모습…… 나는 그런 연주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참을 수 없는 욕정을 느끼고 있었다. 사실 저 모습을 보면서도 욕정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나무토막일 것이었다.
탱탱한 엉덩이 밑살 사이로 도톰하게 맞물린 조갯살과 애액을 질질 흘리며 벌름거리는 핑크빛 털구멍이 고스란히 보이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 모습을 느른하게 바라보고 있던 나는 어느 순간 슬금슬금 다가가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그녀가 나를 돌아보며 오지 말라고 인상을 찌푸리는 것이었다.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정통파 작가.
그래서 그의 출발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었다. 동화, 소년소설, 어린이 학습서를 거쳐,
시나리오 소설과 역사소설까지 모두 섭렵한 그는,
드디어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쓰기로 마음먹고,
장편로맨스 소설의 세계로 뛰어든다.
[요부], [견습부부] 등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