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정말로 흥분을 한 걸까……? 콜라에 미원이 정말 효과가 있는 건가?
밋밋한 연애는 권태롭다. 평범한 섹스는 싫증난다.
만만한 섹스파트너로 봤던 그녀의 정체는……?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들이여~~ 반전의 쾌감을 느껴보자!!
“그래, 무슨 뜻인지 알겠어. 하지만 오늘은 안 돼. 그만 빼. 좀 있다 약혼자가 집으로 오기로 했단 말야! 걸리면 우리 둘 다 죽어!”
“흥! 차라리 잘 됐네! 우리 질펀하게 즐기는 모습을 한번 보여주자고! 그리고 죽는 거야!”
그러면서 나는 더욱 거칠게 풀무질을 이어갔다. 그런데 아라가 조금씩 저항의 의지를 상실해갈 무렵 진짜 초인종이 울리기 시작했다.
돌이켜보건대 아라는 지금껏 한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었다. 그때서야 나는 갈등을 하기 시작했다.
도망칠 것인가, 이대로 맞설 것인가. 당연히 전자를 택해야 했지만 나는 아라의 황홀한 구멍 속에서 빠져나오고 싶지가 않았다.
진짜 위험한 도박은 이제부터 시작인지도 몰랐다. 어떡해야 하나. 아아!
현숙의 몸은 정말 대단했다. 거기다 포르노에 나오는 것처럼 온갖 잡다한 테크닉까지 터득하고 있어 그야말로 꿀맛 같은 나날이 계속 되었다.
나의 참을 수 없는 섹스에 대한 갈증을 현숙은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주었다. 현숙과 달콤한 섹스를 하고 돌아오던 어느 날 마누라가 나에게 따지듯 말했다.
"당신, 정말 너무 하는 거 아냐? 아무리 섹스중독증에 빠져도 그렇지, 현숙이 그년 구멍만 너무 파고드는 거 아냐? 마누라인 난 뭐야? 현숙이 그년도 나쁜 년이네. 물론 내가 부탁은 했지만, 한두 번 상대해 주고 말겠지 했더니. 참나! 혹시 그년도 당신 때문에 섹스중독증에 걸린 거 아냐? 어떻게 생각해? 응? 여보?"
근데 5분쯤 지났을까, 누나가 갑자기 고개를 흔들며 깊게 숨을 들이켰다 내쉬기 시작했다.
“하아아…… 왜 이렇게 갈증이 나는 거지? 목이 말라 미칠 것 같애…… 흐으음……!”
갑작스러운 누나의 변화에 나는 적이 당황했다. 설마……?
물을 한 잔 단숨에 들이켜고 난 뒤에도 누나는 여전히 힘겨운 듯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아아…… 정말 이상해. 가슴속에 불덩이가 들어와 있는 것처럼 몸이 뜨거워지고 있어. 내가 왜 이러지?”
“누나, 괜찮아?”
“네 눈엔 내가 괜찮아 보이니? 정말 효과가 있나 보다, 이거. 난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흐으응!”
누나는 정말 더운 듯 가슴 앞섶을 쥔 채 바람을 일으키며 연해 후후 숨을 내쉬었다. 다리도 몇 번이나 번갈아 가며 꼬았다 풀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했다.
그때마다 누나의 치마는 점점 더 위로 쓸려 올라가고 있었다. 나는 내 눈으로 직접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다.
“흥식아, 나 지금 너무 하고 싶어. 이렇게 강렬하게 섹스가 땡긴 적은 처음이야. 정말 미칠 것 같애. 하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