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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능욕

짐승같이 당하고 나서야 그녀는 알았다.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하지만 그놈의 능욕은 하나같이 도를 넘은 것이었다. “내가 당한 것을 똑같이 갚아주마!” 그녀의 눈앞에는 음란한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었다. 한정태가 사지를 부르르 떨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그렇게 있을 줄 알았던 한정태가 갑자기 순임의 허리를 양손으로 움켜쥐더니 번쩍 들어올려 자신의 허벅지 위에 앉히는 것이었다. “정태 씨, 이건 안 돼요…… 그냥 입으로…… 응?” 그러나 한정태는 대답이 없었다. 치마를 거칠게 잡아 빼더니 조준을 하기 위해 애썼다. 그리고 드디어 입구가 뻐근해지며 큼지막한 것이 살을 뚫고 들어왔다. “아아……” 순임은 눈물을 찔끔 흘리면서도 그 뻐근하도록 충만한 감촉에 뜨거운 숨을 토해냈..
짐승같이 당하고 나서야 그녀는 알았다.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하지만 그놈의 능욕은 하나같이 도를 넘은 것이었다.
“내가 당한 것을 똑같이 갚아주마!”
그녀의 눈앞에는 음란한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었다.

한정태가 사지를 부르르 떨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그렇게 있을 줄 알았던 한정태가 갑자기 순임의 허리를 양손으로 움켜쥐더니 번쩍 들어올려 자신의 허벅지 위에 앉히는 것이었다.
“정태 씨, 이건 안 돼요…… 그냥 입으로…… 응?”
그러나 한정태는 대답이 없었다. 치마를 거칠게 잡아 빼더니 조준을 하기 위해 애썼다. 그리고 드디어 입구가 뻐근해지며 큼지막한 것이 살을 뚫고 들어왔다.
“아아……”
순임은 눈물을 찔끔 흘리면서도 그 뻐근하도록 충만한 감촉에 뜨거운 숨을 토해냈다. 한정태가 순임의 엉덩이를 들었다 놓을 때마다 뻐근함이 느껴졌다.
순임은 노래방에 들어온 이후 처음으로 남편을 생각했고, 남편을 생각하는 사이 죄책감이 생기면서 움츠러들려고 했다. 그러나 웃기지도 않는 일이 일어났다. 죄책감에 비례하여 부풀어만 가는 이 열기는 무엇이란 말인가. 시간이 지날수록 한정태와 순임의 동작은 커져갔고, 짐승 같은 신음소리도 덩달아 방자해졌다.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정통파 작가.
그래서 그의 출발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었다. 동화, 소년소설, 어린이 학습서를 거쳐,
시나리오 소설과 역사소설까지 모두 섭렵한 그는,
드디어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쓰기로 마음먹고,
장편로맨스 소설의 세계로 뛰어든다.
[요부], [견습부부] 등의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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