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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홀릭 2권

알몸의 남녀들이 아주 난잡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누가 보건 말건 그들은 거침없이 서로를 바꿔가며 섹스를 한다. 내 마누라가 다른 남자의 밑에 깔려있고, 나의 그것은 다른 여자 입 속에 들어가 있다. 그곳에서 나는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팬티가 벗겨져서 완전하게 우리 앞에 노출이 된 그녀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녀의 남편이 땀이라도 나는지 이마를 손바닥으로 훔쳤고, 또다른 그녀는 술기가 아닌 흥분 탓인지 서서히 얼굴을 벌겋게 물을 들이고 앉아있었다. 이 자리에 이들이 없었다면 나는 벌써 그녀의 뒤에 무릎을 꿇고 앉아 탐스러운 엉덩이를 잘 익은 석류 벌리듯 쫙 벌린 후, 얼굴을 들이밀어 게걸스럽게 애무를 시작했을 것이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가 갈라진 곳으로 손가락을 조심스럽게 ..
알몸의 남녀들이 아주 난잡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누가 보건 말건 그들은 거침없이 서로를 바꿔가며 섹스를 한다. 내 마누라가 다른 남자의 밑에 깔려있고, 나의 그것은 다른 여자 입 속에 들어가 있다. 그곳에서 나는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팬티가 벗겨져서 완전하게 우리 앞에 노출이 된 그녀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녀의 남편이 땀이라도 나는지 이마를 손바닥으로 훔쳤고, 또다른 그녀는 술기가 아닌 흥분 탓인지 서서히 얼굴을 벌겋게 물을 들이고 앉아있었다.
이 자리에 이들이 없었다면 나는 벌써 그녀의 뒤에 무릎을 꿇고 앉아 탐스러운 엉덩이를 잘 익은 석류 벌리듯 쫙 벌린 후, 얼굴을 들이밀어 게걸스럽게 애무를 시작했을 것이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가 갈라진 곳으로 손가락을 조심스럽게 밀어 넣었다. 생각했던 대로 살짝 스친 그녀의 질구는 메말라있었다. 조금도 습한 물기가 만져지지가 않았다.
나는 재빨리 그녀의 반응을 살폈다. 그녀의 얼굴도 또다른 그녀 못지않게 붉어져 있었다. 하지만 얼굴의 벌게짐은 흥분 때문이 아니라 수치심 때문처럼 보였다.
내가 먼저 일을 벌였기에 그녀의 수치심을 덜어줄 어떤 의무감이 마음 깊은 곳에서 슬며시 피어오르고 있었다. 잠시 그녀의 엉덩이에서 손을 떼고 나는 바지앞섶에 손을 가져갔다.

대한민국 제3세대 관능작가
“포르노가 개방되지 않는 사회는 미개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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